지류 및 회화 문화재 보존에 사용되는 아교의 종류와 특성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아교의 정의
2. 아교의 기원
3. 아교의 종류
4. 문헌속의 아교
5. 아교의 접착특성
6. 아교의 제작방법
7. 아교의 사용법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보존과학은 문화재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영구 보존을 지향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문화재를 보존수복하기 전에 문화재가 가지고 있는 사료적 가치와 함께 사용되는 재료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를 이해하는 과정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화재 보존수복에 활용되어야만 한다.
동물성 천연 접착제인 교(膠)는 오래전부터 회화, 목가구,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어왔다. 이 것은 물로 재용해가 가능한 가역성을 기닌 천연접착제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교(膠)는 동물의 가죽이나 뼈를 원료로 하는 천연접착제로서 오래전부터 회화, 목 가구, 공예 등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어 와다. 또한 교(膠)는 물로 재용해가 가능한 가역성을 지니는 장점이 있어서 현재 문화재의 보존수복분야에서 중요한 천연접착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1. 아교의 정의
아교(阿膠)란 소, 토끼, 양, 사슴 등의 동물의 가죽, 뼈나 상어 민어 등의 어류의 껍질이나 부레를 원료로 하는 천연 접착제이다.

2. 아교의 기원
약 3500년 전 고대 이집트의 호토메스 3세시대의 벽화에는 교를 가열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서구에 교가 전래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B.C. 6세기 이전에 이집트, 그리스, 로마 등지에서 교의 사용에 대한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일본 헤이안(平安)시대의 백과사전인 화명류취초(和名類聚抄)에 “가죽에 잇는 것을 교(膠)라 한다”란 내용으로 보아 ‘교(膠)’라는 명칭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책에 “소가죽을 고아 만든 것으로 동아(東阿)에서 생산되며 원래 동아교(東阿膠)라 하였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소가죽을 고아서 만든 교의 생산지 이름인 동아현의 ‘아(阿)’를 따서 아교(阿膠)라 부른 것을 알 수 있다.
중국 당나라 때에는 많은 종류의 교(膠)가 생산되었고, 사슴의 가죽과 뿔, 소의 가죽, 물고기 등이 그 원료였으며, 그림 재료로도 기록되어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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