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개미

소개

베르베르의 상상력을 경험하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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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구나 어렸을 적에 개미를 가지고 놀아본 적이 있다. 너무나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곤충 중에 하나이다. 계절과 장소에 상관없이 365일 찾아볼 수 있는 유일한 종이다. 어렸을 적에는 개미와 같이 놀던 기억이 있다. 친구들마다 개미 한 마리씩 잡아와서 달리기 시합을 시키는 것이다. 지금도 이런 놀이를 하나 모르겠다. 개미는 근면함의 상징이다. ‘개미와 베짱이’라는 우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는 근면한 삶을 지향하고 성공 요인 중에 근면성을 제일 우선으로 본다. 하지만 어렸을 적에도 나는 개미의 삶 보다는 베짱이의 삶이 부러웠다. 즐길 줄 모르고 하루 종일 일만 하는 개미보다는 자기의 삶을 즐기면서 보내는 베짱이의 삶이 더 괜찮아 보인 건 나뿐일까.
이번 베르나르의 ‘개미’라는 책은 우리가 다른 동물과 곤충들에게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부셔버린다. 우리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는 항상 우월하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최근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도 자기가 기르는 애완동물을 제외하고 다른 동물에게는 왠지 모를 우월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인간의 삶은 고도로 발전하고 계속 발전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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