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공간으로서의 시간

목차

1. 시간의 문제와 인간의 관심
2. 도덕적 우주론들의 비교
3. 빈 시간과 가치의 창조
4. 가득 찬 시간과 주님의 오심
5. 도덕적 우주론들의 측정
6. 새 창조의 시간
7. 결론

본문내용

우리는 시간에 귀신들린 세계 안에 살고 있다. 자연의 리듬은 전자 세계의 순간성안에서 상실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한 시간 의식의 팽창을 목격하고 있다. 시간성의 이러한 이중성은 이 혹성 위의 대다수의 사람들을 좀 더 긴급한 방식으로 포위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을 맹목적인 사실로 경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간은 자신들의 시간성에 의미를 부여한다. 우리는 시간을 우리의 삶에 관하여 말하는 기억, 희망, 그리고 이야기를 통하여 외형화한다. 우리는 이 시대의 종말론적인 분위기, 특별히 도덕적인 신념들과 실천들 안에서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우리의 연구의 최종 목표는 시간과 시간의 종말에 관한 기독교적 확신이 어떻게 삶의 통일성을 존중하고 고양시키는 일에 도움을 주는가를 제시하는 것이다.20세기 기독교 윤리의 상당한 양은 종말론에 의하여 선점되었는데, 신약성서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예수의 종말론적 비전 안에서, 그리고 초기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분명한 도덕성을 발견하였다.기독교 윤리 안에서의 이러한 토론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토론의 한계는 기독교 도덕주의자들이 시간과 도덕성의 개념 사이의 관계를 충분히 깊게 조사하는 데에 흔히 실패한다는 데에 있다. 우리는 도덕적 우주론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과학과 신학 사이의 관계가 윤리학의 전망으로부터 볼 때 왜 중요한지를 분명하게 함으로써 시작할 수 있다.

<중 략>

도덕적 우주론은 인간들이 물리적 우주의 복합적 조직 안에서 어떻게 바르고 의미 있게 스스로 방향 정립을 할 수 있는가에 관한, 문화 안의 신념들, 가치 평가들, 때로는 교리들(tacits) 등의 집합이다. 도덕적 우주론은 교차하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현실적 전망을 외형화하는데, 그 두 전망이란. 물리적 과정들의 이해, 설명, 통제 등을 목표로 하는 물리학적 우주론들과 인간적 행위와 자연적 과정의 영역을 초과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것들을 포함하는 의미의 골격을 제공하는 사변적 우주론들을 말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