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발달] 유아의 인지발달 (사고의 발달, 기억의 발달)

목차

1. 사고의 발달
1) 상징적 기능의 증가
2) 자아중심성
3) 보존개념
4) 물활론
5) 꿈의 실재론
6) 변환적 추론
7) 비가역성
8) 유목화와 유목포함

2. 기억의 발달
1) 기억용량의 증가
2) 기억책략의 증가
3) 상위기억의 발달
4) 지식기반의 확대

참고문헌

본문내용

Piaget는 조직화(organization)와 적응(adaptation)에 의해 인지발달을 설명하였다. 조직화는 행동과 사고가 결합되어 관련된 행동이나 사고체계로 묶이는 것을 말한다. 적응은 동화(assimilation)와 조절(accom-modation)에 의해서 설명될 수 있다. 동화는 새로운 정보를 기존의 사고나 행동방식 즉，기존의 도식(schemes)에 통합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러나 새로운 정보가 기존의 도식에 통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불평형화(disequili bration)가 일어난다. 불평형화는 인지적 균형이 깨진 상태로 인간은 불평형화 상태를 지속시키지 않으려고 하며 인지적 균형을 찾고자 하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기존 도식을 새로운 정보에 맞추게 되는데 이것이 조절이다. 이 조절에 의해서 불평형화 상태는 평형화(equilibration) 된다.

<중 략>

유아의 사고활동에서 가역성(reversibility)은 Piaget의 개념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이다. 만약 그들의 사고가 가역적이라면 그것은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가는 추리 방향을 따라갈 수 있다. 그러나 전조작기 유아들은 동일한 양의 주스가 담긴 두 개의 컵 중에 하나를 넓적한 그릇에 쏟았을 때 그 두 그릇의 주스 양을 가늠하는 데 혼란을 겪는다. 넓적한 그릇의 주스를 원래의 컵에 다시 쏟으면 주스 양이 동일하다는 ‘역조작’의 원리인 가역적 사고가 불가능하다. 즉, 비가역성(irreversibility)에 의해 전조작기 유아들의 사고가 제한을 받게 된다. Piaget(1926)의 실험에서 전조작기 아동들은 동생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있다고 바르게 대답하나 그럼 그 동생에게는 언니가 있느냐고 물었을 때는 없다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전조작적 사고는 질적으로는 감각운동적 사고를 능가하지만 아직 감각운동적 사고의 견고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인지활동에서 가역적으로 조작을 할 능력이 없는 것이다.

참고자료

· 홍길회, 한경님 외 저, 영아발달의 이해, 창지사 2015
· 유구종, 조희정 저, 최신 영유아보육학개론, 공동체 2015
· 민정선 저, 유아교육개론, 형설아카데미 2015
· 조혜경 저, 보육교사론, 창지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