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과 제자의 길 요약 및 서평(명지대 성경개론 민교수님)

소개

※참고용으로 올렸습니다. 이름만 수정해서 제출하지 말아주세요. 어차피 교수님 다 아실 겁니다...

2013년 2학기에 명지대에서 민준홍 교수님의 성경개론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파일은 '주기도문과 제자의 길' 요약과 서평파일입니다. 총 학점은 A0였고 이 레포트도 A나 A+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레포트 채점 후 마지막 서평 부분 2번째 문단의 '주기도문에 쓰인~' 문장에 good이라고 적어주셨으니, 그 점을 살려서 작성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녀서 비판보다는 옹호에 가깝게 썼습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레포트 작성하세요~~

목차

Ⅰ. 내용 요약
0. 여는 글
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2.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오며
3.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오며
4.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5. 오늘 우리에게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주시오며
6. 우리가 우리의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7.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8.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9. 맺는 말

Ⅱ. 서평

본문내용

Ⅰ. 내용 요약
0. 여는 글
주기도문은 마태와 마가에 약간 다른 형식으로 기재되어 있다. 후에 마지막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부분을 덧붙인 디다케도 있으나 무엇이 더 나은가를 따지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다. 마태는 보여지기 위한 기도가 아닌 혼자서의 바람직한 기도로 주기도문을 제시한다. 그러나 누가에서는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의 결속을 다지는 일상적 기도로 주기도문이 사용된다. 두 경우에는 엄연히 상황이 달랐기에 주기도문이 조금씩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당시 기독교인들은 단순히 문자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내포된 뜻을 상황에 맞게 적용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러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과 인간에 대해 각각 3개의 탄원이 존재하는 마태의 주기도문을 살펴보자. 간구가 나뉘어 있지만 두 부분을 엮어서 살펴볼 때 큰 주제는 ‘고난 속에서 간구하는 인간과 인간을 살피시는 하나님과의 관계’ 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 략>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나라가 아닌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는 것만이 주기도문에서 의미를 갖는다. 한 사람의 인간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로 통치되는 나라가 ‘아버지의 나라’ 이다. 이 의지는 그 나라가 만들어지는 순간까지도 좌우하는데 여기에 피조물인 우리가 끼어들 여지는 없다. 그 순간은 겨자씨 만큼이나 눈에 띄지 않지만 유일하게 하나님의 자녀된 이들만이 알 수 있다. 그리고 자녀들이 가게 될 하나님의 나라의 결말은 찬란함을 예수께서는 약속하고 계셨다.
로마의 박해에 내몰려 갈 곳 잃은 그리스도인에게 '너희들은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일원‘ 이라는 예수의 말씀이 내려졌다. 옛 선지자들의 말씀이, 아니 그 이상이 예수님으로 인해 이루어졌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다만 지켜보고 대비할 뿐이다.

참고자료

· 주기도문과 제자의 길, 서중석 지음, 이레서원,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