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 사도들의 우선권(기도 사역의 우선권, 말씀 사역의 우선권) - 사도행전 6장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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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행 6:54)

사도행전 6장에 나오는 이 짧은 구절의 중요성을 과장하기란 쉽지 않다. 어떤 이는 말하기를 이것이야 말로 '사도적 교회 (Apostolic Church)에서 일어난 최초의 결정적인 개혁’이라고 했다. 이것과 우리의 관계는 매우 단순하다. 현대 교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들 가운데 하나는 이와 유사한 개혁이며, 우리의 우선권에 대한 상대적인 재평가이기 때문이다.
우선권을 확립하는 일이야말로 항상 중요하고 본질적인 사안이다. 그것은 단지 우리 모두가 일종의 한계들, 곧 능력과 시간, 돈, 혹은 다른 자원들의 한계로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개인들뿐만 아니라 큰 조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하나님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무한한 자원을 소유할 수 없다.
우리가 명확한 우선권을 확립하는 데 실패한다는 것은 결국 가장 강력하거나 설득력 있는 여하한 압력 단체의 종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사도들은 가용적인(available) 자원들뿐만 아니라 소명(calling)이라는필수적인요인에의해서도사역의동기를 부여받았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서 특별히 맡기신 임무가 무엇인가? 라고 물었다. 그것은 사도행전 6장에서 묘사된 제도적 결정을 낳게 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우리는 어떤 사건을 촉발하는 분명하게 사소해 보이는 상황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교회의 성장이라는 맥락에서 볼 때는 교회 안에 존재하는 과부들의 사회적 필요에 대한 중요한 사역이 발달했다. 헬라파 과부들과 히브리파 과부들 사이에는 민족적 차별이 존재했다. 전자(헬라파 과부들)는 자신들이 홀대 받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수군 수군거리는 분열의 영이 생겨났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종의 '총회’ (행6:2)를 소집하기에 충분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들이 본 이 문제의 위험성은 바로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도록 그들을 부르신 소명에 관련되어 있는 하나님이 주신 우선권들을 경시하는 데서 오는 것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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