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KO (키코) 사태의 분석 (KIKO사태의 원인, KIKO의 구조, KIKO사태의 교훈)

소개

KIKO의 구조 분석을 통해, KIKO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봅니다.

일단 KIKO의 정의와, KIKO의 구조를 쉽고 자세하게 (KIKO를 구성하는 기초 파생상품단위로 나누어 분석)그림으로 분석하여, 파생상품을 거의 모르는 사람도 KIKO의 구조와 위험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KIKO사태의 원인이 되었던 고환율 상황의 위험을 더 자세히 분석하였습니다.

이러한 파생상품적 분석 이외에도, KIKO사태의 원인이 되었던 사회/경제적 환경의 문제도 함께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1. KIKO사태란?
2. KIKO의 사전적 정의
3. KIKO의 구조 (KIKO 상품의 구조 분석, 고 환율시 KIKO의 위험성 분석)
4. KIKO의 특징 (환율 변동 보험과의 비교)
5. KIKO 사태의 원인
6. KIKO 사태의 결말
7. KIKO 사태의 교훈

본문내용

IV. KIKO의 특징 (환율변동보험과의 비교)
KIKO는 위에서 서술한 설계 구조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게 된다.
① Zero-cost Option
초기 설정비용이 들지 않는다. (Call의 매입을 통한 Put의 구입)
따라서, 초기 설정비용이 소요되는 외환 보험에 비하여 가격적 측면에서 우위가 있다.
② 일정 범위 내에서는, 완벽히 환 위험을 헷지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 이득도 가능하다.
Knock In ~ Out의 영역 내에서는 완벽히 환 헷지가 가능하다.
③ 비 대칭적 구조이다.
Barrier 구간 이내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한정되어 있지만
Barrier 구간 이외에서 입을 수 있는 피해는 한정되어 있지 않다.
이는 Zero-cost option을 구성하기 위한 레버리지에서 비롯되었다.

즉, KIKO는 초기 투자비용이 들지 않고, 일정 범위 내에서 환율이 변동할 경우에는, 최고의 헷지 상품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환율이 안정적이던 2006~2007년에는 환율 변동에 대비한 보험보다 KIKO의 인기가 더 좋았던 것이다. 특히 환율변동보험의 경우, 모든 환 리스크를 보장해 주는 대신 어떠한 경우에도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없었으나, KIKO의 경우 배리어 범위 내에서는 제한적으로 환 차익을 얻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환율 변동이 KIKO의 배리어 범위를 벗어나는 순간, 손실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더욱이 환율이 Knock In을 초과하는 순간 환 이익의 배 이상의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한 확률로 생각해보아도 손실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특히 그 기초자산이 변동성이 매우 크고, 그 방향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외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KIKO는 사실상 헷지 보다는, 투기성 상품임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