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극의 특징 (신화와 철학)
- 최초 등록일
- 2014.12.20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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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스 비극을 설명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비극에 대한 개념 정립일 것이다. (그리스 비극1, 현암사, p.445,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이란, 고귀하고 완결된 상당한 길이를 가진 행위의 모방이다. 그리고 극의 부분들에는 각각 즐겁게 맛을 들인 말(리듬, 화음, 곡조를 가진 말)이 여러 가지로 따로따로(등장인물이 극의 어떤 부분은 운문만을 써서 얘기하며 진행시키는 것, 그리고 딴 부분은 노래하면서, 또는 낭송하면서 이루어가는 것)쓰이고 있다. 그리고 서술하는 형식이 아니라 등장인물이 연기로 모방하고 가여움과 두려움을 일으키는 사건을 진행시키면서 모든 이러한 정서로부터 카타르시스를 이루어 내는 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린다.) 즉, 비극이란 일정한 크기를 가진 완전하고 전체적인 행동의 모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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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아이스퀼로스(Aischylos) 비극은 종교적인 명상의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더욱이 죄(인간의 교만), 벌(정의)과 그 교정(구원)의 삼부작 형식은 아이스퀼로스 비극의 근본 사상이다. 『그리스비극』(한길사, p.28)에 따르면 아이스퀼로스 비극은 도전하는 ‘인간’, 신의 한계를 망각하고 신이 부여한 질서에 도전하는 ‘인간’이 등장하고, 이러한 인간을 철저하게 응징함으로써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는 신의 모습을 통해 주제전달을 하며 인간 실존의 조건을 철저한 비극으로 인식한다. 아이스퀼로스 中『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그리스비극1, 현암사, p25~63)에서, 프로메테우스는 일찍이 제우스를 도와 그를 권좌에 오르게 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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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의 의지에 따른 진실의 발견(그리스비극1, 현암사, p.233, 오이디푸스曰: “불길한 일이 일어날 테면 일어나라고 하지! 내 지체가 아무리 천하다 할지라도 알지 않고는 못 배기겠어. ~ 나는 그렇게 태어났으니 내 출생을 알기에 두려워할 까닭은 없어. 그 어떤 것도 달리 만들 수는 없단 말이야.”) 그로 인한 이오카스타의 자살, 그의 실명과 추방(그리스비극1, 현암사, p.243, 오이디푸스 曰: “~ 나를 어서 나라 밖으로 숨겨다오. 죽이든가, 다시는 보이지 않도록 바다 속으로 깊이 던지든가 해라!”) 등 은 모두 오이디푸스의 의지에 따라 전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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