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인물

목차

1. 카트린 드 메디치
2. 루이14세
3. 피에르 보샹
4. 마리 카마르고
5. 조지 발란신
6. 로맨틱 튀튀
7. 엔리코 체케티
8. 디아길레프
9. 니진스키
10. 이사도라 덩컨
11. 루스세인트 데니스
12. 데니 숀
13. 마사 그레이엄
14. 머스 커닝햄
15. 루돌프 폰 라반
16. 라바노테이션

본문내용

▶ 카트린 드 메디치
카트린 드 메디치는 16세기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 종교 전쟁에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악역이 그동안 지나치게 과장된 것은 아닐까? 왜냐하면, 파벌주의 경쟁이나 종교적 불관용은 비단 카트린 한 사람 만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이다. 카트린은 1519년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이탈리아 태생(외국인)이라는 것 때문에 프랑스 궁정에서 소외당했다. 1533년에는 미래의 앙리 2세와 결혼했으며, 10명의 자녀를 낳았다. 그녀는 프랑수아 2세, 샤를 9세, 앙리 3세의 어머니였다.
1550년에 카트린은 여성들이 굵은 허리로 궁정 의식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명을 내렸다. 그래서 여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코르셋으로 허리를 졸라맸고, 17인치, 심지어 15인치 미만의 허리를 자랑하는 여성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예술에 대한 취미, 장려함과 사치에 대한 열정은 그녀가 진정한 메디치 가문의 태생임을 입증해 준다. 특히, 1564년 퐁텐느블로에서 열렸던 연회는 화려함의 극치였다. 그러나 그녀가 사망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동시대인 법학자 피에르 드 레트왈(Pierre de l'Estoile)은 그녀의 죽음에 대해 "마치 염소가 죽은 것보다 더 시큰둥했다."라고 신랄하게 적고 있다.

▶ 루이14세
프랑스 부르봉왕조의 왕(재위 1643~1715). 절대왕정의 대표적인 전제군주이다. 재상제를 폐지하고 파리고등법원을 격하시켰다. 베르사유궁전을 지어 유럽 문화의 중심이 되게 하였다. 그러나 신교도를 박해하였고 화려한 궁정생활로 프랑스 재정 결핍을 초래하였다.

▶ 피에르 보샹
1636년 출생, 1705년 사망. 프랑스의 발레무용가이자 발레 교사, 안무가였다. 그는 발레무용가로서 삐루에뜨(pirouette) 동작이 뛰어나고 품위가 있어, 루이 14세의 여성 파트너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발레 교사이자 안무가로서 ‘발레의 다섯 가지 기본 발동작’을 창안했으며 무용보(舞踊譜)를 고안해 무용 역사에 혁혁한 업적을 남겼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