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관용구의 의미특성, 국어의미론
- 최초 등록일
- 2014.12.10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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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관용구의 개념과 명칭
2. 관용구 판정의 기준
3. 관용구의 실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이 과제는 국어 관용구의 개념 규정을 명확히 하고 그 개념에 따라 실제 예를 분류할 때 보다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관용구의 개념은 각각의 연구 목적에 따른 서정으로 일정한 개념과 범위가 공유되지 않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용구’라고 일컬어지는 예들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국어사전에서의 관용구는 주표제어 아래 부표제어로 표시되는데, 주표제어의 뜻풀이에 대한 예문으로 나오기도 하면서 동시에 관용구로도 올라 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예문을 통해 중복된 관용구가 직접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뜻풀이를 이용해 알 수 있는 구절이 관용구로 올라 있는 경우도 찾을 수 있다. 국어사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엄격한 구분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랃 관용구에 대한 기준과 검토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선 관용구의 개념을 정리하고, 사전에 실려 있는 관용구를 대상으로 개념에 맞는 예를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추상적인 특성의 열거는, 실제 용례를 놓고 관용구를 판정하는 데 이용하기 어려우므로 구체적인 방법이어야 한다.
관용구는 한때 의미의 합성성에 어긋나는 특수한 구성으로 처리되어 예외적인 부류로 취급되기도 했으나, 실제 언어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표현이므로 우리말 어휘 체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도 밝혀야 할 문제이다.
Ⅱ. 본론
1. 관용구의 개념과 명칭
‘관용’이란 사전적 의미는 ‘늘 습관적으로 쓰는 것, 오랫동안 써서 굳어진 대로 쓰는 것’으로, 이는 국어학에서만 사용하는 용어가 아닐 뿐만 아니라 ‘관용성’, ‘관용적이다’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 게다가 국어학에서도 광범위한 영역의 'idiom'이 그대로 번역되어 쓰였기 때문에 그 개념과 범위에 대한 고찰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관용구의 대표적인 예로 보는 데 특별한 이견이 없는 ‘미역국을 먹다’와 같은 표현은 그 구만을 보면 직설적인 으미 {미역국을 먹다.}
참고 자료
박세영, 국어 관용구 판정에 대한 연구, 고려대학교,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