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인크래프트 이야기

소개

마인크래프트 이야기
(블록 픽셀 페도라 그리고 억만장자 되기)
다니엘 골드버그, 리누스 라르손 저. 이진복 역. 인간희극 2014년 2월 1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개방
2. 독립
3. 결론

본문내용

실제 스스로 끝을 내는 일이 없는 현대의 분업구조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그래서 DIY(DO IT yourself)가 유행하고 ‘이케아’의 가구를 조립, 완성해 냄으로써 삶의 의욕을 가지게 된다는 사람이 생겨난다.
비슷한 맥락에서 규칙이 없는 최대한의 자유도가 마인크래프트의 제일 큰 성공 비결이라고 하겠다. 이 게임을 하다 보면 스스로 목표를 만들고 달성하는데 재미를 느끼게 된다. 더 나아가 자신의 결과물을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 공개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리스펙트(respect)까지 얻는된다. 157쪽이다.
<렛츠 플레이는 말 그대로 인기 있는 컴퓨터 게임을 플레이 하는 화면을 찍어서 올리는 것인데 동영상 제작자가 지금 화면 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본인은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를 곁들여 가며 진행된다>
이런 과정이 선순환을 이끌어 독립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익을 얻었다. 수익에 대해서는 187쪽이다.
<숫자적으로는 전혀 걱정할 일이 없었다. 모장의 매출은 경악할만한 속도로 올라가고 있었다. 회사가 설립된 2010년 9월 17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모장은 78,722,300불을 벌어들였다. 어디 내놓아도 꿀릴 것 없는 매출이었지만 모장을 주목하고 있던 투자자들이나 경쟁사들에게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수익률이었다. 해당 기간 내 간접비용을 포함한 모장의 전체 비용은 870만불이었고 나머지 6천 9백만불이 순이익이었다. 그리고 모장에 독점적으로 마인크래프트 라이선스를 주는 마르쿠스의 개인회사 노치 디벨롭먼트의 라이선스 수익은 6천만불이었다>
책의 시퀄(sequel; 후일담)을 말하자면 마이크로 소프트가 마인크래프트를 소유하고 있는 모장을 25억불에 매입했다. 2014년 9월의 일이다. 그리고 마인크래프트의 창조주, 마르쿠스 페르손은 회사를 그만 두었다.
https://minecraft.net에 의하면 17,439,462 카피가 판매되었다. 2014년 12월 9일 오후 1시 17분 기준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