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감상 레포트

소개

일본영화 Good&Bye를 감상 한 후 제출한 줄거리 및 소감문 레포트입니다.
표지 포함 4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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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 세계를 통틀어 죽음 앞에 초연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모든 이의 삶의 마지막은 죽음이다.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고 따라서 죽음은 필연적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죽음'이라는 단어 자체도 피해야 할 것인 양 여겨진다. 많은 사람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는 준비하지만 막상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오게 마련인 죽음에 대해서는 아무런 준비가 없다. 영화 <Good&Bye>는 이러한 죽음을 정면으로 마주보면서 주인공 다이고를 통해 우리에게 죽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려 한다.
전 첼리스트인 다이고는 갑작스럽게 오케스트라 팀이 해체되고 거액의 첼로 값을 빚진 상태로 아내와 고향으로 내려온다. 신문의 구인광고에서 파격적 조건의 일자리를 찾게 되고, 여행 가이드인 줄 알고 면접을 보고 합격하지만 알고 보니 여행가이드가 아닌 납관도우미였다. 얼결에 돈을 받아버리고 납관도우미 일을 시작하게 된 다이고는 이제까지의 일상에서는 마주쳐본 적도 없는 다른 이의 죽음을 대면하게 되고 심적으로도,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많은 혼란을 겪는다. 그러나 사장이자 베테랑 납관사인 이쿠에이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는 다이고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다이고도 점차 납관사로서의 자세를 배워가고, 그런 다이고를 보며 새 일자리를 구하기를 바랐던 아내도 결국 그를 인정하고 존중하게 된다.
관심도 별로 없었고, 어쩌다 이야기에 나올 때면 불편한 감마저 있었던 납관사라는 직업이, 영화 속 한 아주머니의 에피소드로 많이 바뀌기도 했다. 다이고와 그의 선배이자 스승인 이쿠에이는 그들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아 굉장히 예민해진 고인의 남편으로부터 '죽은 사람으로 돈 벌어 산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집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런 심한 이야기를 듣고도 그들은 고인을 대함에 있어서 평소와 같이 진지하며 애도하는 마음으로 납관에 임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