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자연과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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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반도의 북쪽에 있어 남한보다 연평균 기온이 낮고, 겨울이 몹시 춥고 길며 여름은 짧고 서늘하여 기온의 연교차가 크다. 특히 개마고원 지역은 해발 고도가 1,400 m 내외로 높고 내륙에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온이 낮다. 북한의 연 강수량은 1,000 mm 정도로 남한에 비해 적은 편이다. 특히 대동강 하류 지역과 관북 내륙 지방은 지형적인 원인으로 강수량이 적다.
북한에서는 춥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겹집의 가옥 구조를 흔히 볼 수 있으며, 건조 농법이 발달하였다. 황해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이 그루갈이를 할 수 없기때문에 논농사보다 밭농사가 우세하여 잡곡을 이용한 음식이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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