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제국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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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돈이 전부입니다. 돈이 있어서 세상이 돌아가죠.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세상은 그렇습니다.“

SBS 창사특집기획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 에서는 현대사회 풍요의 상징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거나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해 여러 나라의 예를 소개하고 의문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자본주의란 무엇일까? 자본주의의 사전적 정의는 '생산 수단을 자본으로써 소유한 자본가가 이윤 획득을 위하여 생산 활동을 하도록 보장하는 사회 경제 체제' 이다. 자본주의 하면 떠오르는 것들에는 자유경쟁, 경제활동의 자유 등이 있다. 얼핏 들으면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해 주는 공정한 경제개념인 것 같지만 자본주의는 빈부의 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고 생산이 자유경쟁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무계획적이 되어 공황이나 실업이 발생할 수 있는 경향이 있다. 다큐멘터리 ‘최후의 제국’을 시청한 후 자본주의의 모순과 어두운 이면을 재조명해 보도록 하겠다.

“저는 지금 혼란스러워요.
제 부족 중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고 모든 사람들이 먹을 음식이 있었죠.
미국에서는 돈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어요.
돈이 없으면 미국에서의 인생이 없죠. 이곳은 모든 것이 돈이에요.”

자본주의는 냉정하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도태되고 뒤떨어지는 사람들은 가차 없이 버려진다. 국내총생산(GDP) 세계1위, 인구 세계3위, 면적 세계3위에 빛나는 화려하게만 보이는 미국의 이면에는 5명중 1명의 아이가 굶고 있고 45명 중 1명의 아이는 집이 없어 모텔이나 자동차 안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라스베이거스의 지하 배수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과 수입이 절반이 세금으로 통지되는 버밍햄의 예 또한 미국의 뒷면을 잘 보여준다.
2007년 발생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하지만 고장 난 자본주의 사회는 가난한 자들의 고통을 잘 돌보지 않았다.

참고자료

· 자본주의 경제의 장점과 단점, 두산백과, 두피디아
·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시사경제용어사전, 기획재정부, 2010
· 『자본주의』, EBS 자본주의 제작팀, 가나출판사,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