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른의 기적>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10.07
- 최종 저작일
- 2014.07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1954년 경 당시 영화 속 독일의 모습은 어땠나요?
2. 주인공 ‘마테스’는 영화에서 어떤 인물입니까?
3. 마을출신의 축구선수 ‘란’과 ‘마테스’의 관계에 관해 아는 대로 쓰세요.
4. 영화 속 마테스 ‘아버지’의 모습은 어떤가요? 여러분들의 아버지 모습과 비교하면서 기술하기 바랍니다.
5. 이 영화가 현 독일인들에게 영원한 고전으로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본문내용
1. 1954년 경 당시 영화 속 독일의 모습은 어땠나요?
2차 세계대전 종식 후 전쟁을 일으킨 독일은 밖으로는 세계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는 동시에 안으로는 정치적·사회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국민들의 삶은 피폐하고 심리적인 불안과 상실감 또한 컸다. 이 영화는 이러한 당시의 독일을 마테스 가족의 모습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마테스의 가족은 참전한 아버지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생계를 꾸려 나가기 위해 바쁘다. 러시아 수용소에서 포로로 잡혀있던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중을 나간 그의 가족들은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임을 한탄하면서 러시아군들의 압박 속에서 아버지가 무사했길 바라지만, 아버지가 돌아 온 후에도 가족은 온전한 모습이 아니다.
<중 략>
점에 대해서는 영화 속 이야기에 매우 공감이 된다. 마테스의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좋은 아버지이고 싶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시간을 만들어줄 매개체가 없어 소통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것처럼, 나의 아버지도 나를 무척 사랑하고 아끼시지만 정작 터놓고 얘기 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공통분모가 부족해 우리의 대화는 대부분 짧게 끝나고 만다.
신부와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이내 마음을 열어 막내아들 마테스에게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조금씩 털어놓으며 다가가던 마테스의 아버지가 결승전 관람을 위해 마테스를 데리고 스위스로 향하며 결국 마테스와의 갈등을 해소하게 되었듯이 나도 마테스와 그의 아버지에게 있어 ‘축구’와 같은 것들을 찾는데 관심을 기울여야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