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 대한 비평/ 영화를 보고 감상문쓰기/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 비평하기/영화에 대한 분석적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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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가을, 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든 한편의 영화가 개봉됐다. 이나영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줄여서 우행시라 불린다. 소설을 원작으로 둔 영화가 많은데, 이 영화 역시 원래는 2005년에 발간된 소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영화가 흥행한 것처럼 책도 출간 이후 지금까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공지영은 1990년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친 여성 작가로 ‘우행시’ 뿐만 아니라 ‘상처 없는 영혼’, ‘도가니’, ‘즐거운 나의 집’ 등 그녀의 다른 소설들도 인기를 끌면서 많은 국내 팬들이 있다. 이 작가의 소설 속 대상은 주로 현대사회 속 여성 또는 관심의 밖의 이웃과 같은 사회적으로 약자일 경우가 많은데 작가는 이들을 서술하면서 사회의 부패한 현실을 고발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역시 그런 작가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주인공 윤수는 어렸을 때 동생과 함께 고아가 되어 떠돌다가 동생이 죽고 방황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을 위해 범죄를 저질러, 사형을 당하는 인물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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