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과 지역이해, 나라야마 부시코, 김영래교수님, 한국교원대, 서울교대

소개

김영래 교수님의 자연환경과 지역이해 과목
나라야마 부시코 감상문입니다.
지난학기에 수강했었는데 좋은 학점을 받았던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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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연환경과 지역이해’ 강의를 들으며 ‘나라야마 부시코’라는 영화에 대한 레포트를 쓰게 되었다. 교수님께서는 영화를 보기 전부터 우리가 21세기에 사는 대한민국의 20대 남성/여성의 관점에서 영화의 내용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보기에 불편한 장면들이 많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다. 무슨 내용이기에 그렇게 말씀하실까 궁금해하며 영화를 감상하였는데, 정말 이해가 되지 않고 불편한 장면들이 많았다.
교수님께서 레포트의 주제를 ‘생존과 윤리, 그 사이’라고 정해주셨다. 단지 21세기 대한민국에 20대 여성으로 살아가는 나와 그들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들이 불편한 것일까?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 그들의 생활방식은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일까? 혹시 내가 알고 있는 윤리와 진정한 윤리와는 차이가 있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들에 답을 하기 위하여 먼저 윤리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찾아보았다.
윤리란 그리스어 Ethike에서 유래한 말로서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 곧, 실제의 도덕규범이 되는 원리를 말한다고 한다. 윤리는 인간이 행하여야 할 올바른 길이며 공동의 선에 해당하는 길이 바로 윤리이고 그 길에 따라서 가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고 한다. (경찰학사전, 신현기, 박억종, 안성률 외 8명, 2012.11.20, 법문사)
공동의 선에 해당하는 길이 윤리라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공동선은 무엇일까? 공동선이란 개인을 포함한 공동체 전체를 위한 선을 말한다. 인간은 공존적 존재이기 때문에 개개인이 공익보다 사익을 앞세우면 그 사회의 질서와 공동체의 연대의식은 무너지고 만다. 다만 경계해야 할 점은 공익우선의 원리를 앞세워 집단주의에서나 볼 수 있는 개인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일이다. 공동선이라는 가치의 추구도 따지고 보면 결국은 인간 개개인의 존엄성 존중과, 모두가 다함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자는 데 있는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쓴 행정학용어사전, 유동해, 하동석, 행정학용어표준화연구회, 2010.11.23, 새정보미디어)
나는 이러한 윤리와 공동선의 정의에 동의하므로, 이러한 관점에서 ‘나라야마 부시코’의 생존과 윤리 사이의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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