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실습,교생실습 보고서,느낀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2주차에는 체육대회와 아이들 현장체험 학습이 이루어졌습니다. 5월은 막 중간고사를 마치고 많은 행사를 치르는 달인데 특히 이번 주에는 수업이 월요일 단 하루만 이루어지고 화요일은 체육대회가, 남은 수, 목, 금요일의 3일은 현장체험 학습이 실시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의 유일한 수업일인 월요일에 교장선생님의 특강을 들어야 했기 때문에 수업이나 담당 선생님의 지도 등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맡은 2학년 5반의 담임선생님이신 저희 지도 선생님께서는 화요일 체육대회에서 저와 다른 종목의 심판을 맡으셨고, 수요일부터 아이들과 함께 현장체험 학습을 가셨기 때문에 얼굴을 뵐 일조차 이번 주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월요일 수업은 2학년 3반, 2반, 5반의 세 반을 맡았습니다. 저는 첫 주부터 바로 참관 없이 수업을 도맡았기 때문에 한 주 20시간의 수업을 모두 제가 들어가야 하는데 이번 주는 월요일에 맡은 세 시간의 수업이 전부였습니다. 3반은 다른 두 반에 비해서 진도가 좀 더 빨랐고, 2반과 5반은 같은 진도를 나가고 있었습니다. 1교시였던 3반의 수업에서 저는 PPT를 이용한 지난 주의 방식을 버리고 책을 보며 직강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의 첫 수업에서 PPT를 이용했더니 만들어 둔 PPT의 내용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수업을 했다는 반성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의 저는 오로지 PPT에 정리해 온 내용을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기계와 같았습니다. 제가 아닌 누구라도 PPT 내용을 읽고 설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체성 없는 수업이었고, 아이들은 지루해하며 자거나 떠들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