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론 7장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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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론 7장을 읽으면서 사실 처음에 무엇에 대해 글을 써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 책을 다시 읽으면서 최대한 교육과 관련시켜 이해하려고 노력하니 조금은 답이 보이는 듯 했다. 특히 참된 앎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동굴비유 이야기는 굉장히 흥미를 있었고, 교육에 대해 여러모로 다시 생각 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7장을 읽으면서 교육에 대해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구체적으로 교육에서 참된 앎이란 무엇이며, 이를 전달하는 진정한 지도자로서의 자세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제일 첫 장을 보면 소크라테스는 동굴비유를 통해 참된 앎에 대해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렇다면 참된 앎이란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소크라테스는 현실세계를 어두운 동굴에 비유하고, 사람들을 동굴 안에서 손, 발이 묶인 채 살고 있는 죄수로 비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는 동굴이라는 어둡고, 폐쇄된 공간에서 눈에 보이는 것만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폐쇄된 공간이 갇혀 있기 때문에 사물의 이면에 감춰진 참된 의미를 보지 못한 채 그림자만을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이다. 단지 눈으로 본 외형을 통한 앎은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므로 불완전하고, 한계를 가지기 마련이다. 여기서 문득 지금까지 내가 해 온 공부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단지 그림자를 보며 누가 더 그것을 잘 해석하는가를 경쟁하는 그런 의미 없는 공부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진정한 앎을 찾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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