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와 사고-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Report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에서 칸트는 도덕에 대한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에서 출발하여 그 생각을 철학적으로 정당화하려 한다. 또 그는 인간의 행위를 도덕적인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내며 그 근거가 어떻게 인간을 도덕적인 행위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지를 탐구하고,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평범한 도덕 의식에서 출발하여 그것의 확실한 기초를 확인함으로써 다시는 섣부른 회의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이책을 썼다고 한다.

우선 이 책의 내용을 서술하자면 제 1장의 제목은 ‘도덕에 대한 평범한 이성 인식에서 철학적 이성 인식으로 넘어감’이라고 되어있다. 이 장의 제목을 통해서 우리는 칸트가 평범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일상적인 생각 속에 녹아 있는 도덕성에서 출발하여, 이를 분석함으로써 그 배후에 있는 원칙을 발견하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 략>

그리고 이러한 1장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 2장을 살펴보자. 2장의 제목은 대중적인 도덕 철학에서 도덕 형이상학으로 넘어감이라 되어있다. 이 부분은 앞의 1장에서 언급한 내용의 연속으로, 칸트의 정언적 명령법이라는 개념을 분석하고, 이 속에 어떤 것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밝히는 부분이다. 여기서 정언적 명령법의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우리 인간의 준칙이 따라야 하는 하나의 법칙으로, 어떤 조건이나 더 상위의 어떤 법칙을 가지지 않는 무조건적인 것이어야 한다.

즉, ‘그 준칙을 통해서 네가 그것을 동시에 보편적인 법칙으로 삼으려고 할 수 있는 그런 준칙에 따라서만 행위 하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칸트는 2장에서 여러 가지 예들을 통해서 우리의 행위가 도덕적인지의 여부를 정언적 명령법이 어떻게 확정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생각은 이후 목적으로서의 인간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그것은 다시 자신과 타인을 목적 그 자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인 목적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