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화에서 개인의 탄생이 예술에 가져온 변화

소개

서양 문학의 이해 A+받은 리포트 입니다.
오이디푸스 임금이나 구름 같이 다른 사람들이 많이 하는 걸 선택하는 것 보다
다들 많이 안하는 주제를 하는게 더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전략이 잘 들어 맞은 듯 합니다.
이 자료 잘 참고하셔서 A+ 받으세요^^

목차

1. 서론

2. 본론
(1) 서양 소설을 통해 알아보는 ‘개인’
(2) 개인의 탄생이 예술에 가져다 준 변화

3. 결론

본문내용

이처럼 개인, individual의 탄생은 정치, 경제, 사회 그야말로 세상의 골격을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이 레포트의 목표는 개인의 탄생이 다른 무엇보다 예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서양 소설들에 기반을 둔 ‘개인’에 대해 파악한 후 그 ‘개인’의 탄생이 미술, 음악을 포함하는 예술 전반에 어떤 기여를 하였는지 확인하겠다.

(중략)

➀ 『돈키호테』
『돈키호테』는 작가 세르반테스의 대표작이자 서양 최초의 소설이다. 중세의 말기에 몰락한 하급 귀족이 당시 대대적인 인기를 끄는 기사 소설에 심취해서 스스로 기사가 되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라고 말한다면 이 소설은 일종의 영웅적 일대기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돈키호테가 동화 속 환상에 빠져 이성을 잃고 세숫대야를 투구라고 믿으며 풍차와 맞서 싸우는 모습은 그야말로 광기에 휩쓸린 정신병자와 다름없다. 알론소의 이런 어리석고 바보 같은 모습은 심지어 희극적인 웃음마저 불러일으킬 지경이다.

(중략)

➀ 미술
개인이 탄생하기 전, 서양의 미술은 추상적인 요소들의 형상화를 위해 인간을 사용했다. 이집트 무덤의 예를 보자. 피라미드의 벽화에 그려져 있는 사람들은 전혀 구별되지 않는다. 이름도 나이도 신분도 알 수 없는 그들은 그저 왕을 지키는 충성심과 기쁨, 슬픔 등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중세로 넘어와서도 인간은 그저 성경의 교리 안에서, 신을 향한 사랑과 숭배를 표현하기 위해 그려질 뿐 어떠한 개인이 미술의 중심 소재가 되지는 못했다.

참고자료

· 김길웅, 『문화로 읽는 서양문학 이야기』, 아카넷, 2011
· 츠베탕 토도로프, 베르나르 포크롤, 로베르 르그로 공저. 『개인의 탄생 - 서양예술의 이해』, 에크리, 2006
· 정상현, 「개인의 탄생 - 안 에베르의 숲속의 방Les chambres de bois에 대하여 -」, 『프랑스문화예술연구 42집』, 2012
·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주)삼성교육,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