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퓰리처상 사진전] 감상문 (THE PULITZER PRIZE PHOTOGRAPHS)

소개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
퓰리처상 사진전 (THE PULITZER PRIZE PHOTOGRAPHS) 감상문입니다.

3번째로 열린 이번 사진전은 각 시대별 사진 흐름, 영상을 통한 소개, 6.25 전쟁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 구성을 통해 미공개작품 등을 비롯한 230여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감상을 직접하였고, 5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객관적이고 때로는 분석적으로 작품 감상을 적었습니다.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intro]
2. [잔혹하고 냉정한 현실]
3. [굶주린 소녀와 독수리, 1994년]
4. [경이로운 아름다움]
5. [맺음말]

본문내용

2010년 퓰리처상 사진전 때 대기 관람객을 1시간가량이나 기다리게 만든 사진전이 2014년 여름, 찾아왔다. 아마 ‘퓰리처상’ 이라는 권위와 위엄이 그 동기부여를 크게 준 면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퓰리처상은 언론인 퓰리처의 유산을 기금으로 1917년 창설되었다고 한다. 뉴스, 보도사진, 음악,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하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 문학, 음악상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미국에서 권위 있는 상인만큼 그 사진에 있어서 그 가치는 대신 실감하며 크게 그려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기존 2번의 한국전시에서 보다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 할 것이다. 퓰리처상 사진 부문 수상이 있는 때부터 연도별로 시대적 흐름에 따른 세대별 전시, 그리고 다큐 영상 등을 통한 영상 메시지 전달 등 보다 다양하게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었다. 수상작들인 만큼 그 사진 포착의 순간은 실로 어마어마했고 한 장을 통해서 역사의 한 부분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 등이 많았다. 230여 작품이나 공개되면서 그동안 미공개 되었던 작품이나, 한국전쟁 관련 섹션을 따로 만들어 보여줌으로써 더욱 전시회의 완성도를 높여갔다고 생각이 들었다.

[잔혹하고 냉정한 현실]

다른 사진전과 다르게 가슴 아프거나 잔혹하고 강렬한 감상이 많이 다가왔다. 사진이 역사라고 할 만큼 이 사진에는 아픈 역사 등이 많이 담겨있었다. 6.25 전쟁 시절 겪은 우리들의 생활상, 911테러를 통한 비극, 월남전 전쟁의 참상, 최근의 보스턴 마라톤 테러 희생자의 사진 등 아픈 재난, 전쟁 등의 역사 속을 비추는 프레임이 많았다. 그런 잔혹하고 아픈 현실 속에서 나약한 인간의 모습, 그리고 그 속에서 희망을 보이는 모습 등이 보이면서 이중적인 대상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