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운동사] 일본군성노예의 용어문제, 일본군성노예의 정책의 설립과 운영형태, 일본군성노예가 된 경위와 실태 및 전후 일본군성노예들의 삶과 사회적 인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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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일본군성노예의 용어문제

3. 일본군성노예의 정책의 설립과 운영형태

4. 일본군성노예가 된 경위
(1) 일본정부 및 군부의 강제동원
(2) 유괴와 협박 및 폭력, 인신매매로 성노예가 된 경우
(3) 취업사기로 위안부가 된 경우
(4) 근로정신대제도를 통해 동원된 경우
(5) 공출, 봉사대, 근로대 등의 명목으로 동원된 경우

5. 일본군성노예의 실태

6. 전후 일본군성노예들의 삶
(1) 정신적?심리적 상태
(2) 육체적 상태
(3) 경제적 상태
(4) 가족제도에 편입하지 못하는 삶

7. 일본군성노예에 대한 사회적 인식

8. 앞으로의 방향

9. 맺음말

본문내용

“과거에 대해 눈을 감는 자는 결국 현재에 대해서도 눈이 멀게 된다. 비인간적인 행위를 마음에 새기려 하지 않은 자는 또 그러한 위협에 빠지기 쉽다.”

- 1985년 제2차 세계대전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서독의 바이츠제커 대통령의 명언

일본이 이 땅을 강점하고 지배하는 동안 저지른 만행 중에서 가장 반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행위로서 여성들을 강제적?강압적으로 동원하여 침략적 전쟁의 최 일선에서 성적 노리개가 되게 한 일본군성노예만큼 처절하고 가슴 아픈 희생은 없었다.
그 동안 우리는 일본의 침략행위에 대해 줄기차게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고 학계는 각종 연구를 통해 일본의 침략행위에 대한 실체를 규명하여 왔으나 일본군성노예 문제만큼은 수십 년 동안 망각의 역사가 되어왔다. 그것은 일본으로서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고 인멸해버리고 싶은 과거사였고, 피해자 측은 수치심으로 다시는 들춰내고 싶지 않은 오욕의 개인사였기 때문이다.
1930년대 후반부터 일제는 조선에 총동원체제를 적용하여 노동력 동원을 시행했고 1944년부터는 병력동원도 실시했다. 일본군성노예 연행은 조선에서 행해진 이러한 동원체제의 큰 틀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1944년 8월에 ‘여자정신대근무령’을 만들어 수십만 명의 조선여성을 강제로 동원했다. 수많은 여성을 전쟁터 군 위안소의 ‘일본군성노예’로 삼았다. 군위안소는 1932년부터 1945년까지 생겨났으며, 1937년부터 그 수가 크게 늘어났다. 일제는 수많은 조선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거나, 일본에 가면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고 속이는 등 여러 방법을 써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삼았다.
‘일본군성노예’정책은 일본정부가 정책으로 기획하고 강제력을 동원하여 대규모로 실시했으며, 점령지와 식민지의 여성을 강제로 동원하여 대규모로 실시되었다.

참고자료

· 안연선, 『성노예와 병사 만들기』, 삼인, 2003
· 역사학 연구소, 『함께 보는 한국근현대사』, 서해문집, 2004
· 정진성,『일본군성노예제』, 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묻는다』, 풀빛,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