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민족개조론을 읽고

목차

▶이광수의 약력
▶민족개조론과 이광수

본문내용

▶민족개조론과 이광수
3․1운동 뒤, 독립 운동가들 가운데에는 일제와 직접 싸우기를 포기하고, 일제가 인정하는 테두리 안에서 먼저 실력을 기른 다음, 먼 훗날 독립하자는 사람이 많이 나타났다. 민족개조론은 이러한 생각을 반영한 이광수의 논문으로 1922년 『개벽』에 발표된 것이다. 일제에게 너무나 반가운 이러한 주장한 것이었다. 이광수는 이 글에서 조선이 일제의 식민지가 된 것은 오로지 게으르고 신의 없는 우리의 민족성 때문이므로, 독립 운동보다 먼저 민족을 개조하고, 실력을 길러야 한다 하였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민족 개조론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3.1운동 이후 조선 총독부에 의해 크게 선전된 독립불능론의 근거로, 한국 민족의 성격의 결함, 인종적 열악․저능을 '과학'등을 동원하여 제시하고, 한국민족이 식민지민으로 전락하고, 또 못사는 것은 일체 한국민족의 잘못이라고 지적하였고 둘째, 민족 해방투쟁을 부정하고 독립 운동자를 비난하고 독립운동의 무위를 강조함으로써 민족해방투쟁을 포기하도록 설득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