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의 힘겨운 데뷔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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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란 비정규직이며, 평균임금액수도 88만원에 불과한, 그래서 안정된 삶을 살 수 없는 청년노동자들의 현실을 비판한 말로 점점 힘들어지는 취업과 청년실업자들의 증가로 생겨난 말이다. sbs스페셜로 방송된 영상을 보고,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고용시장의 침체와 무한경쟁의 취업실태를 통해서 느끼는 것이 많았다. 대학1학년이지만 곧 나에게도 닥칠 취업.. 아직 적극적으로 취업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지만 스펙을 갖추기 위해서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펙이란 20대들 사이에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평가지수로 대기업에서 원하는 스펙의 기준은 토익 850점에 학점이 3.5~4.0 해외어학연수경험, 자격증, 인턴쉽 공모전수상 봉사 활동 등 다양했다. 날로 좁아지는 취업문에서 스펙은 필수 조건이 되었고 그만큼 스펙이 중요하게 되었다. 3D를 기피하고 대박을 꿈꾸는 환상에 사로잡힌 요즘 젊은 사람들의 인식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대기업 취업이나, 자신의 능력보다 높은 직장에 취업하려 하기에 높은 경쟁률과 실업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처음 소개된 대니얼은 이력서 2000통을 냈지만 취업을 하지 못했다. 명문학교의 경제학을 졸업하고 치즈공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나왔다. 졸업 후 3년 동안 취업을 하지 못한 그는 지금 50개의 주에서 50가지 직업을 일주일에 하나씩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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