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나쁜남자> 시나리오 씬 분석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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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s # 1. 거리 (낮)
사람들 많은 거리. 선화가 걸어가고 있고. 그 뒤로 한기가 보인다.

s # 2. 핫도그 파는 포장마차 (낮)
막대로 된 소시지를 먹고 있는 한기. 입에 물면서 어디론가 가는.

s # 3. 거리 (낮)
먹으며 어디론가 가고 있던 한기, 한쪽 벤치에 앉아있는 선화가 눈에 들어온다. 예쁜 숙녀차림의 옷. 다리위에는 서양미술사라는 책이 올려져 있고. 뚫어지게 쳐다보던 한기, 선화 옆에 가서 앉는다. 선화,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고 옆을 보면, 한기가 보고 있다. 불길하다고 생각한 선화, 인상을 찡그리며 얼른 자리를 피한다. 현수가 오고, 선화와 인사를 나누고. 지나가는 한기. 선호와 현수가 대화하는 사이에 갑자기 한기가 선화에게 입을 맞춘다. 선화는 저항하지만 막을 수가 없고. 현수가 옆의 원형 쓰레기 통으로 때린다. 주변의 사람들, 모두 시선고정을 하고. 사과하고 가라고 하는 선화를 무시하고 가버리는 한기는 군인아저씨들과 싸운다. 결국 선화 앞으로 잡혀온 한기, 선화의 침 세례를 받고. 모두들 사라진다. 그런 한기의 얼굴에서 타이틀이 뜨고.

s # 4. 다른 거리 (낮)
사람들 거의 없고. 무표정의 한기, 어디론가 가고 있다.

s # 5. 콘테이너 건물 문 앞 (낮)
문 여는 한기.

s # 6. 콘테이너 안 (낮)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고. 컵라면 먹고 있는 정태와 명수. 한기가 들어오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한기의 엉망인 얼굴을 본 정태와 명수, 무슨 일인가 싶은, 심상치 않은 표정이고. 한기, 창문에 주먹을 날린다. 파열음과 함께 깨지는 창문.

s # 7. 대학 어느 건물 앞 (낮)
많은 대학생들이 보이고.

s # 8. 일각 (낮)
험상궂은 표정의 한기가 한쪽 기둥에 서 있다.
점프.
다른 옷의 한기. 역시나 험상궂은 표정으로 있는데, 음료수 캔을 반으로 가른다. 바닥에 떨어지는 반토막난 캔 두 개.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