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그는?

목차

1. 머리말

2. 丹齋의 삶
1) 생애
2) 연보

3. 丹齋의 저술활동
1) 계몽운동기
2) 망명활동기
3) 임시정부 활동기
4) 무정부주의 활동기

4. 丹齋의 역사인식
1) 優勝主義 역사인식
2) 國粹主義 역사인식
3) 民族主義 역사인식
4) 無政府主義 역사인식

5. 丹齋의 독립운동방안
1) 식민지 조국 현실에 대한 총체적 인식
2) 식민지 하의 타협?기생 세력에 대한 적대적 인식
3) 온건적 독립노선에 대한 비판
4) 대안적 독립노선의 모색
5) 혁명

6. 맺음말

본문내용

우리나라 近代 民族主義 思想과 運動은 19세기 말 外勢의 ‘挑戰’ 앞에 民族的 ‘應戰’으로 태동되어, 20세기 前半의 日帝 植民地 統治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부정과 저항의 토대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植民地 統治하에서 발생한 民族主義 思想과 運動에서 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논 할 때, 丹齋 申采浩를 빠뜨릴 수 없다.

2. 丹齋의 삶

1) 생애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1880~1936)는 1880년 12월 8일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 도리미 마을에서 아버지 신광식(申光植)과 어머니 밀양 박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신채호 집안은 몰락한 남인 계통으로 문충공(文忠公) 신숙주(申叔舟 : 신채호의 18대조)의 직계 손이었으며, 본관은 경상북도 고령이었는데 할아버지 신성우(申星雨)가 정6품 사간원 정언 벼슬을 그만둔 뒤 고향(충북 청원)으로 내려가지 않고 처가가 있던 도리미 마을에 안착함으로써 신채호 집안은 줄곧 이곳에서 살았다. 그러나 가세가 기울어 안동 권씨촌 외딴 묘막에 기거하면서 농사를 지었다.
7세 되던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고향인 충북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고두미 마을로 이사했다. 8세 때부터 서당 훈장이신 할아버지 밑에서 교육을 받았고, 9세 때 『자치동감(資治通鑑)』 전체를 해독했고, 한시도 지었으며, 12~13세 때에는 사서삼경에도 통달하는 등 학문적 성취가 뛰어나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15세 때 신채호는 사상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맞는다. 이웃 마을 관정리에 갑오농민군이 들이닥쳤고, 당시 이 마을 서당에 다니던 신채호는 봉건적 폭압에 맞선 농민들의 투쟁을 목격했던 것이다. 이 일은 신채호가 자신의 사상을 형성해가는 과정에서 모든 강제 권력이나 억압을 거부하게 되는 실마리가 되었다.

참고 자료

이호룡 「신채호(申采浩) - 절대적 자유를 꿈꾼 영원한 혁명가」 『63인의 역사학자가 쓴 한국사 인물열전 (3)』 돌베게 2003
이호룡 『한국의 아나키즘 -사상편-』 지식산업사 2001
정창열 (사학 논총간행 위원회)「20세기 前半期 民族問題와 歷史意識 - 신채호를 중심으 로」『한국사인식과 역사이론』 지식산업사 1997
안병직 『신채호』 한길사 1976
박효웅 「丹齋 申采浩의 生涯와 그의 後期 政治思想」 『政正』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