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글모음(1~6)
- 최초 등록일
- 2014.05.09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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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 시간에 직접 쓴 글쓰기 과제를 모아서 올려봅니다.
목차
1. 자연 그리고 나
2. 따스한 햇살, 그리고 여유
3. 책의 영화화는 바람직하다.
4. 오랜만에 하는 발표는 나를 설레게 했다.
5. 일단 들어봐요
6. 진정한 사나이를 꿈꾸며
본문내용
NO.1 자연 그리고 나
진보적인 글쓰기 교수님께서는 역시 남다르셨다. 4월 5일 식목일 글쓰기 수업시간은 야외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식목일을 맞이하여 평소에 그냥 보고 지나치던 상대 뒤쪽의 여러 나무와 꽃들의 이름을 교수님에게 들을 수 있었다. 사실 나는 식물을 무척 좋아한다. 아니 자연을 사랑한다. 어렸을 때부터 흙 위에 아스팔트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팠다. 나는 인공적인 사물들보다 원래 자연 상태의 것들을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자연의 참 멋을 잊고 살고 있었다.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에는 항상 책상에 앉아 있었다. 가끔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산책을 하며 꽃들을 보는 것이 전부였다. 가슴 한 편에 따사로운 햇빛을 즐기며 친구들과 여유로운 꽃놀이를 즐기리라 다짐했을 뿐이었다. 어느 덧 대학생이 되었다. 전남대학교에는 많은 벚꽃나무를 포함해 멋진 꽃나무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캠퍼스를 연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봉지와 용지 두 군데의 호수는 캠퍼스의 낭만을 느끼기에 아주 훌륭한 장소다. 내가 살면서 무척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 중 하나가 바로 ‘여유’이다. 나는 누군가가 나에게 압력을 가하고 강압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 않는다. 항상 여유를 갖고 내 마음 속에서 우러나 스스로 주체적인 활동을 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마음속에 빈 공간을 남겨두려고 노력한다. 최근에는 전남대학교 곳곳의 벤치 또는 호숫가에 앉아 햇빛을 받으며 시간을 보내며 마음속의 여유를 찾는다. 봉지에 앉아서 물 위를 떠다니는 소금쟁이들을 보며 깊은 감상에 젖기도 하고, 인문대 앞의 벤치에 앉아 햇빛을 받고 있자면 몸과 마음이 편해지면서 피곤함이 완전히 가심을 느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