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새로운 발상의 비밀

소개

새로운 발상의 비밀
노벨상을 수상한 두 과학자의 사고법과 인생 이야기
야마나카 신야, 마스카와 도시히데 저. 김소연 역. 해나무 2014년 1월 6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비효율
2. 실행
3. 결론

본문내용

저자들의 업적을 대략 간추리면 다음이다.
(1) 야마나카는 IPS 세포(인공 다능성 줄기 세포)를 증명했다. 이미 다 자란 (분화가 끝난) 체세포를 다시 근원으로 복귀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황우석 박사는 줄기세포를 배아에서 만들었지만 야마나카 박사는 체세포에서 만들었다. 체세포는 자신의 세포이니 부작용 없는 장기 배양에 유리한 면이 있다.
인간의 유전자는 3만개이고 인간의 세포는 60조개다. 그 세포가 각각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책의 비유를 통해 설명한다.
<60조개 세포 각각이 3만 페이지 설계도를 갖고 있다. 어떤 페이지를 읽는지에 따라 세포가 달라진다>
세포가 읽고 있는 페이지를 책갈피로 비유하고 이 책갈피를 ‘전사인자’라고 한다. 어떤 책갈피를 끼우느냐를 알아내면 유전자 치료가 현실화 될 것이다. 박사는 쥐의 피부세포에 4개의 유전자를 넣어 IPS 세포를 만들었다(쥐만 보고 사는 것이 딸 보기에 서글펐다는 말을 했다).
<원래 피부세포였던 것이 심근세포로 바뀌며 박동을 시작하거나 신경세포로 변해 뉴런의 신경돌기를 뻗기도 했다>
대단한 발견이다.

(2) 마스카와 박사는 핵의 쿼크 모델을 가정했다. 증명되었으니 노벨상을 받았겠다.
<4종 쿼크 모델을 붙들고 있던 마스카와 박사는 어느 날 욕조에서 일어나는 순간 ‘내가 왜 4개에 집착한 거지? 6개로 하면 되잖아?’ 하는 생각이 번뜩 떠올랐다. 이 아이디어로 마스카와 박사는 ‘CP 대칭성 깨짐’의 기원을 수학적으로 풀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