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작품으로 보는 한국 문학의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 최초 등록일
- 2014.04.19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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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한국의 리얼리즘 소설
2.1 염상섭의 ‘삼대’
2.2. 채만식의 ‘탁류’
3. 모더니즘 소설
3.1 박태원의 ‘천변풍경’
3.2. 이상의 ‘날개’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은 서로 완전히 반대되는 문예사조이다. 문학사를 살펴보면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은 서로 대립하며 자신들만의 문학세계를 보여준다. 한국의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문학 또한 마찬가지이다. 한국 문학에서의 리얼리즘은 카프(KAPF)를 중심으로 1920년대 주를 이룬다. 카프(KAPF)는 현실성, 합리성을 지향하는 리얼리즘의 원리를 적용하여 문학을 통해 현실을 변혁시키려 하였다. 일제강점기라는 현실 아래 현실을 비판하고 근대인의 정신 현상을 묘사하였으며, 당 시대 인물들의 생활양식과 감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즉 우리나라의 리얼리즘은 현실을 변혁시키려는 문학적 형상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1930년대에 들어서, 항일 문학을 쓰던 카프(KAPF)는 탄압받기 시작했다. 1931년과 1933년 카프(KAPF) 구속을 시작으로 리얼리즘 카프문학은 서서히 쇠퇴하게 되었다.
<중 략>
이상은 극단적인 모더니스트로 평가받는다. 그는 서구의 모더니즘, 다다이즘, 초현실주의의 특성을 그의 작품 세계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즉 이상은 한국 모더니즘의 대표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상의 작품은 그의 정신을 나타내주는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체계적인 문학 작품 이라기보다는 그의 머릿속에서 펼쳐진 의식의 흐름을 글로 풀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이러한 의식의 흐름은 일제 강점기, 일본이 가장 심한 핍박을 행했던 1930년대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그가 보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그의 문학 속에 그대로 투영시켰으며, 현실을 벗어난 초현실적 작품으로 시대에 대응하였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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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천변풍경』, 문학과지성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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