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사용을 통한 자기주도학습이 좋은가 나쁜가?

소개

'아동의 심리와 교육'이라는 과목에서 제출한 전자책 사용에 관한 글입니다.
찬성, 반대 내용을 고루 담았습니다.
참고문헌 풍부하게 인용했고 각주도 정확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정부는 2015년 전자교과서를 도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론펜브루너의 생태학적 이론에 따르면, 아동은 아동을 둘러싼 여러 환경층의 영향을 받는 복잡한 관계 체계 속에서 발달하는 존재이다. 그 중 아동의 교육이 이뤄지는 장소인 학교는 미시체계에 속해있으며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어떠한 방식으로 학교 교육이 이뤄지는가는 아동의 발달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학교 교육 현장에서 종이교과서 대신 전자교과서가 사용되는 것, 나아가 아동의 학습 전반에서 전자책이 사용되는 것은 신중하게 논의되어야할 사안임이 분명하다. 때문에 아동의 학습에 전자책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 찬반 논란이 거세며, 그 각각의 입장을 살펴보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중 략>

이 관점은 반대 측과 찬성 측의 입장이 가장 뚜렷하게 갈린 관점이다. 이 두 관점에서 각각 제시한 장점과 단점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 그 중 대표적인 예가 ‘소셜러닝’의 도입이다. ‘소셜러닝’이란 네이버 지식iN과 같은 구조와 소셜 플랫폼을 접목하는 것이다. 학급 단위, 학교 단위 등을 통해 학습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고, 자신이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아는 것을 답변해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타인과의 상호작용도 가능하며, 새로운 형태의 협동학습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이는 개별학습과 협동학습을 접목시켜주는 역할도 해준다. 개별학습을 하는 아동이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소셜러닝 커뮤니티를 이용해 협동학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피아제의 개별학습과 비고츠키의 협동학습을 모두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참고자료

· 윤현철, 「스마트러닝에 기반한 학습이 수학적 성향 및 태도에 미치는 영향 : 초등학교 6학년 측정영역을 중심으로」,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년
· 장경익, 「스마트러닝의 특성이 학습자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융합기술학과, 2012년
· 김동균, 김종우, 「초등학생 스마트폰의 교육적 활용실태 분석」, 제주대학교. 2013년
· 이재우, 「스마트 러닝 환경에서 학업 만족도에 관한 연구 :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