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철학분야-아우구스티누스의 신에 대한 문제와 악에 대한 문제

목차

없음

본문내용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에게 있어 불행을 초래하는 이 악의 문제는 절박한 현실 문제일 수밖에 없다. 도대체 악이란 무엇인가? 악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선하신 신이 있다는데 왜 악을 허락하시는가? 악은 과연 극복될 수 있는 대상인가? 이러한 물음은 삶을 살며 악에 직면하여 불행과 고통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보았을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러한 악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시도한 인물이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신학자이면서 철학자이고, 성직자이면서 자신의 죄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고뇌에 찬 한 인간이었다. 그는 타락의 심연에서 괴로워했으며 인간적인 유혹과 삶의 모순에 누구보다 더 예민하게 시달려야 했고, 심지어 주교의 자리에 오른 뒤에도 육체의 유혹에 마음앓이를 했던, 바로 우리와 같은 속성을 지닌 가슴 따뜻한 범인(凡人)이기도 했다. 이러한 그에게 있어서 악의 문제는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였을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악에 대한 문제를 살펴보면서 오늘날 우리가 과연 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더욱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임을 확신하며 본격적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과 악에 대한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