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벌문제 토론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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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화자>
안녕하십니까. 이번 토론의 사회를 맡은 신민범 이라고 합니다.
최근 서울시 교육청이 학생들에 대한 체벌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을 시행하면서 체벌 문제가 우리 사회의 뜨거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의 교사는 물론이고 학부모와 시민단체까지 서로 엇갈리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데요. 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서 당연하다는 결과라는 찬성론이 있는가 하면, 다른 쪽 에서는 학생들의 지도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반대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조는 학교 내에서의 체벌 전면 금지에 대한 찬반 논쟁을 해보려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토론 시작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체벌이 필요한가 하는 부분부터 시작을 해야 될 거 같은데요. 전창동 학생께서는 체벌이 필요하다고 보시는 입장이신데요.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기계자동차공학부 06학번 전창동입니다 .저는 서울-경기지역에 적용중인 체벌금지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교육에는 체벌이 '사랑의 매'라며 존재해 왔습니다. 그 이유는 학생들의 행동교정과 그에 따른 파급효과입니다. 육체적인 고통으로 잘못된 자기 행동에 대해 반성할 수 있게 하고 그 뒤에 동일하거나 비슷한 잘못을 할 경우 당시의 육체적 고통의 기억 때문에라도 행동을 교정하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지켜보는 다른 학생들에게 '자신은 저런 잘못을 해서 체벌을 받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심어주게 됩니다. 일부에서는 다소 사소한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적 또는 과도한 체벌을 하여 논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생각하는 체벌은 비록 육체적 고통에 의한 교정된 행동이지만 적어도 바람직한 습관과 행동을 형성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동안 교육적 체벌은 용인 되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적인 체벌금지가 시행되자 학생들의 사리분별력이 떨어지고 청소년 비행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체벌금지로 인해 나타난 사례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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