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명학교 느낀점,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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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학교, 남양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정신지체학교인 대구보명학교로 견학을 갔다. 저번에 조사하면서 알았다시피 정신지체학교가 가장 많았기에 세 번째로 견학을 가는 것이다. 대구에도 특수학교 8개중 보명학교, 선명학교, 남양학교 3개가 정신지체학교이다. 전국적으로 보아도 특수교육 대상학생들 중 54.6% 가 정신지체학생이다. 정신지체학교수도 100개나 되며 이것은 전체 특수학교중 64.5%를 차지한다. 네 번 연속 정신지체 학교, 복지관에 견학을 가다 보니 정신지체학생에 대해 애정이 점점더 많이 생기는 것 같고 어색하지 않고 익숙한 느낌이 많이든다. 가장 어려워하고 어색해해야 될 정신지체아동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번 보명학교는 아주 자유스러운 분위기였다. 이 전에 갔던 복지관이나 남양학교의 경우 라운딩이 아주 철저했고 열정적이었는데 이번 보명학교는 우리들의 자유에 맡겼다. 한시간 반의 시간을 주고 자유스럽게 둘러보는 것이었다. 단점이라면 궁금한 점이 있어도 물어보지 못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개울가가 손을 씻고 세탁기가 있는 곳이었는데 왜 개울가인지 궁금했는데 물어보지 못했었다. 또 직업관이 어딘지 몰라 한참 헤매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해 버린 점도 아쉬웠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보니 48명이 견학하는데도 조용조용하게 할 수 있었고 보고 싶은 부분을 좀 더 오래 보고 자세히 볼 수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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