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로마 종교(그리스 신들)

소개

그리스와 로마 종교(그리스 신들)에 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신에 대해서
1) 신의 발생배경
2) 그리스인의 신관

2. 그리스 종교

3. 그리스 신
1) 올림포스의 12신
2) 계 보

본문내용

1. 신에 대해서
1) 신의 발생 배경
아낙시만드로스와 아낙시메네스가 탈레스의 사유 방식을 계승한 일원론적인 경향은 크세노파네스에게 이르러 “eis theos”, 즉 “신은 하나다”라는 극히 중요한 발견에 도달하게 된다. 신적인 질서에 대한 탐구는 ‘죽어야만 하는 것도 하다. 호메로스의 문학에서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듯이, 헬라스인들은 그들의 신에 대하여 자유롭다. 모든 것을 신에게 맡기면서도 절대적인 주종 관계로 인간과 신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는다.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탄생』116행 이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노래되고 있다.
실로 맨 처음에는 카오스가 생기고, 그 다음으로 넓은 가슴을 가지고, 모든 것들의 영원히 굳건한 터전이 되는 가이아와, 넓은 길이 난 땅(가이아)의 구석에 있는 구름 낀 타르타로스와, 불멸하는 신들 중 가장 아름다우며, 사지를 늘어뜨리는 자이며, 모든 신과 모든 인간의 정신과 사려 깊은 분별심을 그들의 가슴에 누그러뜨리게 하는 에로스가 생겼다.
본래 카오스는 갈라진 틈, 공허, 빈 것을 의미했다. 헤시오도스가 말하는 카오스의 의미는 「창세기」의 ‘혼돈의 상태’로부터 하느님이 이 세상을 만들었다는 생각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가장 먼저 땅, 하늘과 같은 자연물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는 것이 헤시오도스의 생각이다. 만물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그것들이 들어설 자리가 먼저 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원칙적으로 말하자면 우주는 ‘전혀 없음’으로부터 생겨나지 않는다. 또한 거기에는 헤브라이즘에 등장하는 ‘하느님’과 같은, 우주를 만들어내는 창조자의 역할도 주어지지 않는다.
물론 헤시오도스는 이 모든 존재가 어떻게 생겨나고, 또 어떻게 분리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지는 않다. 그는 다만 ‘질서 있는 세계의 탄생’, 즉 우주 생성론(cosmogony)을 설명하는 신의 계보를 말해주고 있다. 가이아, 타르타로스, 우라노스의 탄생은 세 신성의 기원이면서 동시에 우주의 세 영역, 즉 땅, 지하 세계, 하늘이라는 큰 영역이다. 헤시오도스에게서 신들의 탄생은 자신이 이해한 바대로 ‘물리적 세계의 구조에 대한 그림’일 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