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맥주와 와인 그리고 술 문화
- 최초 등록일
- 2014.01.21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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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인류와 술
II. 유럽의 술 : 맥주와 와인
1. 맥주
2. 와인
III. 유럽 각 나라의 술
IV. 유럽의 술 문화
1. 유럽의 술 축제
본문내용
인간과 술
술은 ‘인류가 창조한 생활문화의 유산’ 이다. 술은 인류의 문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인류의 문화사에 큰 영향을 끼쳐 왔고 앞으로도 줄곧 그럴 것이다. 따라서 술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은 인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간과 술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다. 술은 의식에 신성함을 더해주고 잔칫날 즐거움을 무르익게 해주며, 우리 몸에 강장제 및 치료제 역할을 하는가 하면 비극과 질병, 죽음을 부르기도 한다.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수많은 민족이 있고 그들이 즐기는 술 또한 많은 종류가 있다. 각종 유형의 술이 있는데 그 나라의 지리적 여건, 기후, 환경, 인습, 종교 등에 따라 나름대로 그 민족 고유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이는 나라마다 비슷하기도 하고 혹은 전혀 색다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술
유목시대와 농경시대 사이에 곡류에 의한 술이 만들어져 술은 다양화되었다. 현재 곡주로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맥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막걸리로 볼 수 있다. 일설에 의하면, 비에 젖은 빵이 발효되어 맥주가 되었다고도 한다. 이것이 유럽에 전해져 포도 재배가 잘 안 되는 독일, 영국 등에서 개량된 것이다.
술은 제일 먼저 과실주가 만들어 졌고 유주, 곡주의 차례로 제조되었을 것이며 인류의 생활과 밀착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술의 종류야 어떻든 술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모두 같은 것이다. 어느 종류의 술이나 반드시 효모균(yeast)이라는 작은 미생물에 의해 알코올이 만들어진다. 이 균이 당분을 분해해서 주정을 만드는데 이때 탄산가스가 방출되므로 거품이 나오는 이른바 발효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발효 될 때 거품이 많이 나는데 거품이 멎게 되면 당분이 알코올이 된 것이므로 술이 만들어진 증거가 된다. 술독에 촛불이나 성냥불을 켜보아 그 불이 쉬 꺼지게 되면 발효가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을 알아 왔던 것이다. 원시시대에 제일 먼저 과실주가 만들어진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참고 자료
위키피디아 알콜소비량 : http://en.wikipedia.org/wiki/Listofcountriesbyalcoholconsumption
원융희 「술술 풀어쓴 지구촌 술문화」 / 홍경, 2000
피에르 푸케, 마르틴 드 보르드 「술의 역사」 / 한길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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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르콩트 데 플로리스 외 「와인」 / 창해, 2000
무라카미 미쓰루 「맥주, 문화를 품다」 / 알에이치코리아, 2012
고종원 외 「세계의 와인」 / 기문사 ,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