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숙청사건을 통해 보는 세계 숙청의 역사

목차

Ⅰ. 현재 정치계의 화제 ‘숙청’
1. 숙청을 주제로 선정한 배경
2. 이 조사를 통한 목적

Ⅱ. 세계 역사 속의 정치적 숙청
1. 북한의 ‘장성택 숙청’
2. 로베스피에르의 ‘공포 정치’
3. 스탈린의 ‘피의 대숙청’
4.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

Ⅲ. 비교를 통한 북한의 앞으로의 행보 예측
1. 북한의 숙청과 다른 사례 비교
2. 이번 숙청 사건이 북한에 끼칠 영향

본문내용

Ⅰ. 1. 숙청을 주제로 한 배경.

현재 한국은 대내적으로나 대외적으로 언론이 무척이나 뜨겁다. 특히 대외적으로는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얼마 전 북한에서 일어난 ‘장성택 숙청’ 사건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이 사건에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내 여론들도 앞 다투어 관련 보도를 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토의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 시민들조차도 서로 앞으로의 북한의 행방, 숙청에 대한 배경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현상 속에서 북한의 장성택 숙청 사건을 자세히 한번 들여다보고 또한 세계 역사 내에서 다른 정치적 숙청은 없는지 알아보려 한다.

<중 략>

베이징의 통현에서는 이른바 ‘4류분자(지주,부자,반력명분자,악질)’ 22가족이 숙청되었다. 또한 모택동은 유학 등 전통 사상이나 서양 학문을 알고 있던 수많은 사회지식인들도 숙청을 하였다. 또한 모택동은 자신의 정책을 비판했던 팽덕회를 숙청시켰다. 모택동이 주도한 대숙청, 대학살의 희생자는 정확히 집계가 안 되었지만 대략 5천만명 ~ 7천만명이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대숙청에도 불구하고 모택동은 중국 내에서 혁명가,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문화대혁명은 한때 만인평등과 조직타파를 부르짖은 인류역사상 위대한 실험이라고 극찬을 받았었다. 그렇지만 기나 긴 중국역사의 문화재의 맥이 끊기게 되었고 서양문학을 배척한 것은 결국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만들었다. 또한 공산 정권 특유의 부정부패가 심화되었다. 실제로 1981년 6월 중국공산당은 '건국 이래의 역사적 문제에 관한 당의 결의'에서 문화대혁명은 당·국가·인민에게 가장 심한 좌절과 손실을 가져다 준 마오쩌둥의 극좌적 오류며, 그의 책임이라고 규정하였다. 오늘날 많은 중국인들은 '문화대혁명'을 현대 중국 현대사 발전을 가로막은 가장 큰 사건으로 보는데 주저가 없다고 한다.

참고자료

· 남경태, 『무질서의 지배자 마오쩌둥』, 푸른숲, 2003.
· 송현수, “장성택 숙청 권력투쟁 아니다 석탄-수산 이권 갈등이 원인”, 『부산일보』, 2013.
· 안정애, 『중국사 다이제스트 100』, 가람기획, 2012.
· 오대영, “예고 없이 보복, 또 위협...북한, 위기감 조성 의도는?”, 『중앙일보』, 2013.
· 오태석, 문학비평용어사전, 한국문학평론가협회, 2006.
· 함규진, ‘프랑스의 혁명가 로베스피에르’, 네이버캐스트, 2009.
· 허태근, ‘북한 정권 수립과 숙청의 역사’, http://cafe.naver.com/htg1004/234, 2013.
· MBC 다큐스페셜, 5부작 ‘세계를 뒤흔든 순간-러시아 혁명 : 5부 혁명의 유산’, 2006.
· Jean Massin, 『로베스피에르, 혁명의 탄생』, 양희영 역, 교양인 2005.
· Theo R. Payk, 『노크하는 악마』, 박미화 역, SUBOOK,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