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메이난 제작소 이야기

소개

메이난 제작소 이야기
(사시가 F=ma인 이상한 회사)
카마다 마사루 저. 김욱 역. 페이퍼로드 2013년 7월 22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신뢰
2. 역학
3. 결론: 소통의 도구

본문내용

메이난은 합판 기계 제조업체로 1953년 26세였던 하세가와 가쓰지가 창업하였다. 그는 두 번의 회사 경험으로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
<노조 위원장 시절에는 노동 3법을 철저히 공부해서 회사를 압박했다가 회사와 노조가 공멸했다면 이번에는 경영자의 욕심이 희생이 되어 스스로의 가치를 상실했다. 인간으로 태어났는데 인간성의 본질을 뭉개버리는 회사에 잠식당해서는 안 된다. 내 안의 창조력과 사고력을 키우려면 자립하는 길밖에 없다>
노동자와 자본가를 아우르는 인간 조직에 대한 꿈을 꾸었다. 그 꿈은 어떻게 구체화 되었을까? 구성원에 대한 무한한 신뢰에서 출발했다.
하세가와에게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회사를 키우는 일이다. ‘전사적 품질관리(TQM)’에서는 ‘프로세스가 완벽하면 제품도 완벽하다’고 한다. 공장 혁신이 청소에서 시작하는 것에도 모두 이유가 있다. 모든 전선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실로 어려운 욕심이다. 구성원에게 믿고 맡기는 것만이 현실적인 대책이다.
구성원을 키우는 방식이 독특하다. 사장은 사람의 심리에 정통하다. 사람은 자기 돈을 내지 않으면 공부를 하지 않는다. 야간고등학교 학비를 주는 것이 관례지만 ‘하세가와’ 사장은 학비를 주지 않았다. 항의하는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다.
<안 돼 자네들. 누구 때문에 공부하고 있는 거야. 회사를 위해 공부한다면 원하는 대로 내줄게.하지만 나는 자네들에게 회사를 위해 공부해달라고 부탁한 적은 없어. 남을 위해 공부하는 직원은 메이난에 필요 없어. 자네들은 자네들을 위해 공부하는 거야.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