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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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두렵고 무섭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 정당화 되는 시기 그것이 바로 전쟁이다. 내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고 내가 대신 죽으면 상대방이 사는 결국 서로 죽이고 죽이는 아수라의 세계이다. 칼의 노래는 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이 배경이다. 그 중에서도 이순신장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칼의 노래는 작가 김훈이 난중일기를 바탕으로 그린 소설인데 그 당시 전쟁에 대한 참상이 잘 담겨있다. 작가는 이순신 장군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켰는데 가히 독자는 이순신장군의 심정과 이순신 장군에 감정이입이 되어 그당시의 산하가 피로 물들어지는 모습을 느낄수가 있다. 칼의 노래는 임진왜란을 전반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그리고 이순신장군이 처음 전선을 지휘한 옥포해전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1597년 정유재란 때부터 이야기의 시작이다. 그때 잠시 물러났던 왜장 가토기요마사가 부산으로 진격한다는 전파를 받고 선조는 이순신보고 가토기요마사를 사로잡으라고 명한다. 그런데 이순신장군은 적의 계책일수 있기에 출진하지 못한다고 하여 상관명령불복종으로 관직을 놓고 서울로 압송당한다. 여기서부터 이순신장군의 심중 뿐만아니라 여러 인물들의 캐릭터들과 심리가 소설 속에 묻어 나온다. 이순신장군은 옷을 벗고 서울로 압송 될 때 원균에게 인수인계를 한다. 그리고 원균은 삼도수군통제사가 되고 이순신은 갖가지 고문을 당하고 권율장군의 휘하에서 백의 종군한다. 이순신장군과 권율장군은 같은 백전노장이지만 차이점이 있다. 육군과 수군이라는 차이점만이 아니고 권율장군은 정치를 안다는 점이고 이순신장군은 정치를 모른다는 점이 었다. 그렇기에 같이 승승장구를 하여도 권율은 안전하였고 이순신장군은 조정에서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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