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과학기술/조선시대/조선/과학기술/과학/기술

소개

조선시대 과학기술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건축
1) 초가삼간 ? 집 짓는 순서
2) 과학적인 전통 난방법 - 온돌
3) 조선 시대 건축의 꽃 ? 수원 화성

2. 발효음식
1)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발효식품 ? 장
2)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발효식품 ? 술(누룩)

3. 시간측정
1) 가마솥 모양의 해시계
2)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해시계 ? 현주일구
3) 나침반 없이 정남향을 맞추어 시간을 재는 시계 ? 정남일구
4) 해와 별로 낮과 밤의 시간을 재는 시계 ? 일성정시의
5) 서양 역법을 이용한 해시계 ? 신법지평일구
6) 하나의 돌에 새긴 두 개의 해시계 ? 간평일구, 혼개일구
7) 스스로 소리를 내는 물시계 ? 자격루
8) 세종의 전용 물시계 겸 천문시계 ? 옥루

본문내용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오늘날의 과학과 기술이 옛날 조선의 역사 속에 어떤 뿌리를 가지고 있었을까? 오늘날의 첨단과학기술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이루어 진 것이 아니며, 과거의 역사와 현재는 끊긴 것 같지만 이어진 측면이 있다. 1392년부터 1910년까지 5백년 이상을 조선 민족은 안정된 사회 속에서 나름대로의 뛰어난 과학상의 업적을 이룩해 왔다. 이러한 뛰어난 과학상의 업적 중 조선시대 선인들이 그들의 주거환경을 위해 어떠한 방식으로 집을 지었는지에 대한 건축분야, 우리민족의 자랑인 전통발효음식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시간을 측정했는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우리 선인들이 이러한 각각의 분야에 대해 어떠한 과학적인 지혜와 근거를 보여주었는지 알아보겠다.

1. 건축

1) 초가삼간 ? 집 짓는 순서
대부분의 평민은 세 칸짜리 초가집에서 살고, 살림살이가 조금 넉넉한 사람들은 대여섯 칸짜리 초가집을 짓고 살았다. 겨우 비바람을 막을 만한 움막집에서 사는 사람도 있었으며 평민보다 더 신분이 낮은 노비 중에는 주인집의 행랑채에 얹혀사는 솔거노비, 가난한 평민이 사는 초가집이나 움막집에서 사는 외거노비가 있었다. 이러한 평민들의 간단한 살림집에서도 우리 옛 조상의 과학적인 지혜를 엿볼 수 있는데 조선시대의 집 짓는 순서를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터를 잡고 땅을 다지고 주춧돌을 놓는다. 집터를 고를 때는 풍수지리설을 따랐다. 풍수지리는 땅 모양이나 방향에 사람의 길흉화복이 따른다는 동양의 전통 과학이다. 산이나 언덕을 등지고 강이나 개울을 앞에 두어 볕이 잘 들고 바람이 스쳐가기 좋도록 한 것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다. 그러나 풍수지리설만 너무 따르다가 폐단을 낳기도 했다. 집터가 정해지면 터를 닦기에 앞서 좋은 날을 골라 토지신과 가택 신에게 고사를 지냈다. 땅을 파는 개토, 주춧돌을 놓는 정초, 기둥을 세우는 입주, 마룻대를 올리는 상량의 차례로 공사를 했다. 집터를 단단히 다지기 위해서 주춧돌을 놓을 자리의 아랫부분을 메워 기단을 만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