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희곡 '갈매기' 분석

소개

해당 과목 A+ 받았습니다.

목차

1. 작품의 형식
2. 작품의 구성과 줄거리
3. 인물 니나와 트레플레프
4. 언어적 효과
5. 갈매기의 핵심

본문내용

나는 내가 나름대로 글을 많이 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글을 읽고 글을 쓰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글을 읽으면 즐겁기 때문이다. 조금 명확하게 말하면 글이 재밌거나 혹은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 글을 보았을 때 즐겁다. 아니, 한 가지 경우가 더 있는데 그것은 내가 글로 읽고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인물 실존인물이었다는 것을 아는 순간이 그렇다. 나는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읽을 때 즐거웠다. 바로, 내가 상상했던 인물이 실제로 존재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나는 극중 인물 도른이 바로 그렇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마하면 도른이라는 인물은 작가 안톤 체홉이 의도적 혹인 자신도 모르게 자기투영 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의사인 도른이 왜 그렇게 트레플레프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평가하는지에 대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됐다. ‘중요한 것은 작품에는 명료하고 일정한 사상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지. 무엇 때문에 글을 쓰는지 똑똑히 알고 있어야 해. 그렇지 않고 일정한 목적도 없이 풍경 감상이나 하면서 길을 걸어가면 자네는 미아가 되어 결국 자기 재능 때문에 멸망하고 말게 될 거야.’ -35p 도른
이것은 안톤 체홉 자신이 초기에는 사상이나 의식을 가지지 않고 글을 써오다가 추후에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자기 자신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의식이 담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