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사회에 있어서 상생을 위한 평생교육 방안

목차

Ⅰ. 서론
Ⅱ. 지식기반사회의 모습
1. 새로운 사회의 모습
2. 지식기반사회와 신지식인

Ⅳ.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오늘날의 사회가 지식기반사회(knowledge-based society)라고 하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지식기반사회는 어느 날 갑자기 도래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점차적으로 축적된 인류의 지혜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 전부터 많은 미래학자들은 지식의 힘이 위력을 발휘하는 사회가 도래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A. Toffler는 1970년대부터 미래사회의 대변화를 예고하면서 세계인들에게 미래의 충격에 대비할 것을 권고하였고，D. Bell 역시 산업혁명 이후 인류가 발전시켜온 산업사회가 후기 산업사회로 전환되면서 지식기반사회로 전환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우리 나라에서 지식기반사회에 관한 논의는 문민정부의 1995년 5.31교육개혁에서 새로운 문명의 시대를 ‘정보화사회ㆍ지식사회’로 규정한데서(교육개혁위원회，1995) 정부의 정책노선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으며，이러한 방향으로의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정책이 수립되었다. 국민의 정부에 들어와서는 지식기반사회를 국정운영의 핵심과제로 설정하면서 이 용어는 유행되기 시작하였다. 앞으로의 사회는 지식ㆍ정보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가치창출의 원천이 될 것이며，모든 분야에서 이러한 사회유형에 걸맞은 준비를 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가 인식하게 된 것이다.

<중 략>

사회교육을 통해서는 직업에 필요한 능력을 탐색하고，학교에서 습득한 기초 원리나 개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여 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지식기반사회에서는 평생직장은 의미를 상실하고 평생직업만이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직업과 그에 합당한 직업능력을 기르는데 사회교육은 기여해야 한다. 학습자를 가르치고 정보를 분배하는 사회교육이 아니라 학습자의 직업 및 지식창출을 도와주는 ‘지식창출보육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와 인적인 자원을 지원해야 한다. 힘과 지구력에 많은 부분 의존하던 산업사회에서 노인은 직업의 ‘은퇴자’로 소외당했으나，경험과 사고에 바탕을 둔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인생의 어떤 시기보다 해야 할 일이 많은 사기라고 할 수 있다. 지식기반사회는 죽음의 순간이 ‘은퇴’가 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삶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know-how)를 살려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창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조성이 선행되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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