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야관문: 욕망의 꽃

소개

[영화감상문] 야관문: 욕망의 꽃
(Door to the Night)
개봉일: 2013년 11월 7일
주연: 신성일(종섭), 배슬기(연화)
감독: 임경수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내러티브
2. 유혹
3. 결론

본문내용

신성일의 507번째 주연작이다. 영화의 첫 장면이 장례식이다. 6개월 말기 암을 가잔 사람이 자살을 했다. 미모의 간병인이 모든 재산을 받았다는 대사로 영화의 결과를 보여주고 내러티브를 시작한다. 미스터리한 비밀을 캐기 위해 고인과 반대되는 ‘쌩쌩한’ 젊은 기자가 필요하다. 기자를 통해 이야기는 '회고'로 들어간다.
<잡지에 세상 사는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이 자의 추적은 그닥 매섭지 않다.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는 화자일 뿐이다. 간병인 연화 이야기한다.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못하는 일이잖아요>

시계는 일년 전으로 돌아간다. 종섭은 퇴직한 교장이다. 그는 암에 걸려 간병인을 구한다. ‘목욕은 하루에 두 번, 내 말에 토 달지 말고, 중간에 그만두면 계약 무효’라고 하는 완고한 늙은이다. 종섭은 자살을 기도한다. 그 자살을 겨우 막은 연화는 '살아요. 우리 같이 살아요'라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 눈물에는 전혀 다른 의미가 있다. 그녀는 애증이 한데 뒤섞여 있는 ‘팜므 파탈(femme fatale)’이다.
<기다리는 건 일찍 오지 않아. 두려워할수록 일찍 오지>
종섭에게 죽음은 멀리 있었다. 퇴임 교장들의 모임에 나갔다가 '휘파람을 부세요'라는 노래를 듣는다. 스물 여덟 난 여인네가 부를 노래가 아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