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돌프 슈타이너-강상희

목차

Ⅱ. 생애와 사상의 전개
Ⅲ. 인지학적 인간 이해
Ⅳ. 인지학적 발달론
Ⅴ. 인지학적 성격 이론 : 기질론
Ⅵ. 교육사상사적 의의

본문내용

Ⅱ. 생애와 사상의 전개
슈타이너는 7살 때, 환상을 통해 이모의 자살을 경험하였다. 그가 대학시절에 물질의 문제에 고민하던 중 접한 괴테의 연구 결과로서, 기반을 이루는 어떤 물질은 존재하지 않으며 스스로 변화하며 감지된 것들의 총체일 뿐이므로, 사실로 드러나는 세상 뒤에 존재하는 실재가 영원히 지속되는 물질이라고 생각하는 유물론적 형이상학을 거부했다. 그 후 접한 니체의 관습적 가치의 파괴를 통한 개인의 자유에 대해, 도덕이란 개인 및 그 개인의 윤리적 취향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일반적 관념의 산물은 아니라고 보았다. 베를린에 있을 때에 신지학회에 들어간 슈타이너는 기존의 학문이 윤리적인 것을 논할 수 없는 것은 초감각적인 영역을 신비주의자에게 넘겨주었다고 판단하였고, ‘인지학’을 학문의 기초에서 발견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이 정신경험이 출발점으로, 자유의 철학에서 인식론적 틀이 세워졌고, ‘신지학’을 통하여 그 기초가 다져졌다고 볼 수 있다.
슈타이너는 당대를 풍미하던 유물론적 사고방법에 반대하여 직관의 방법을 내놓았다. 즉 인간 내부에서 선입견과 임의성을 갖지않고 자신의 느낌을 관철하고 조절하는, 생동적으로 활동하는 정신을 발현시키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또한 슈타이너는 인지학이 보여 주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 감각 세계의 감각적 인지뿐만 아니라, 전생의 존재와 전생의 영향와 그 업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