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의세계

목차

1. 석기시대
2. 청동기시대
3. 고구려
4. 백제
5. 신라
6. 통일신라
7. 고려불화
8. 고려회화(산수화)
9. 고려자기/건축
10. 조선초기회화
11. 조선중기회화
12. 조선후기회화(정선-진경)
13.조선후기회화(풍속)
14.조선말기회화(남종문인화)
15. 조선자기
16. 조선불화/탑
17. 조선건축
18. 민화
19.근대미술(20C 초)
20. 전후 현대미술(모던, 60~80년대)
21.현대 미술(컨템프퍼리아트, 90~)
22.재외(북한, 재일 등)한국미술
23. 중국
24. 일본

본문내용

우리나라 미술과 동물
인간의 역사와 동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선사시대 때에는 사냥의 대상으로서 인간의 기본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고 단군신화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의 숭배 대상이기도 했다. 그리고 심지어는 현대에는 친구같은 존재가 되었다.
이러한 동물들은 미술 속에 많이 나타나 있으며 특히 옛날 미술 속에서 동물은 여러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옛 그림에서의 용은 긴 몸과 비늘을 가지고, 온갖 조화를 일으킨다는 여의주를 물고 있으며 권위를 상징하는 뿔과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고 구름으로 몸을 가리고 몸을 뒤틀며 하늘로 올라가며 적극적이며 무소불위의 힘과 권능을 가졌다고 여겨졌다.
기린은 재주와 능력이 뛰어난 아이를 가리켜 ‘기린아(麒麟兒)’라고 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기린은 훌륭함을 상징하기도 하고 민화에서는 호랑이나 용처럼 해학적이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민화에 나타나는 기린은 유, 불, 도교의 종교적 성격을 띠며 때로는 무속과 같은 민간 신앙을 내용으로 하는 그림도 있으나 도교적 성격의 그림이 대부분이다. 민화에 나타나는 도교적 성격의 기린은 오행의 정령(精靈)으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천지교통의 매개체이다. 이 밖에 사후세계의 인도자로서 신선들이 타고 다니는 동물로 등장하기도 한다.
해태는 화재(火災)를 막는 물의 신수(神獸), 재앙을 막는 벽사의 상징으로 궁중에서부터 민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전해 내려오는 설화에 따르면 해태가 물에 사는 짐승이기에 오행설에 맞추어서 불을 막아주는 영수로 믿었던 것이다. 해태 그림을 그려서 불을 다루는 곳이나, 새해 초에 판화로 찍는 세화로 만들어 문 주변에 붙여 사용하였다. [동국세기(東國世紀)]에 보면 호랑이 그림은 대문에, 개는 광문, 닭은 중문, 해태는 부엌에 붙였다고 나온다. 이것은 단지 화재뿐 아니라 온갖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의미까지도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그림속의 동물들은 화가 자신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쓰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미술 속의 동물들이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우리나라 미술과 동물’이라는 주제를 정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http://terms.naver.com/entry.nhn cid=200000000docId=1129997mobilecategoryId=200000427
· http://hanggum.cafe24.com/xe/file2/2753
·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 rid=92contentsid=8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