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부닌의 '가벼운 숨결'작품분석보고서

목차

1. Allegory와 Artistry
2. leitmotif - '바람‘의 모티프
3. 가벼움과 숨결의 의미
4. style
5. 서술의 기법
6. 자기명제

본문내용

1. Allegory와 Artistry
① Allegory : 텍스트와 텍스트의 바깥이 서로 일대 일의 조응관계를 형성하는 상징(Symbol)과는 달리, Allegory란 텍스트 안에 포함되어 있는 언어가 독자로 하여금 텍스트 바깥의 어떤 특정한 사물이나, 사건, 혹은 개념을 떠오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상징은 추상적인 총체성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데 에 반하여, 알레고리는 또 다른 핵심, 혹은 또 다른 해방을 꿈꾸는 파편화 된 언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의 알레고리는 또 다른 알레고리를 탄생시킬 수도 있다. 또한, 이렇게 알레고리를 통해 스스로 기존의 의미에서 벗어나 탄생하게 되는 새로운 이미지들은 새로운 의미를 계속해서 다양하게 확장하게 하는 에너지를 획득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알레고리는 언어의 확장과 해방을 통한 역동성의 획득을 넘어 하나의 텍스트에 감추어진 또 다른 美, 즉 진정한 ‘나’를 드러나게 해주는 거울이 될 수 있다.
② Artistry : 한 예술가가 자신만이 가진 예술가적 기교를 통해 완성한 독특한 표현법 혹은 구성법을 말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궁극적으로 하나의 작품 안에서 그것만의 독특한 예술성을 구현해 낼 때, 이것을 'Artistry'라고 정의 할 수 있을 것이다.

2. leitmotif - '바람‘의 모티프
이 작품은 메쉐르스카야가 묻혀 있는 무덤가를 스쳐 지나가는 ‘사월의 차가운 바람’의 스산한 소리에서 시작하여, 구름 낀 하늘로 흩어져버리는 ‘차가운 봄바람’으로 끝난다. 이 ‘차가운 봄바람’은 본래, 무겁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가진 공간인 무덤가를 차갑게 스치고, 또 가볍게 흩어지면서 그 분위기를 중화, 전환시키는 듯 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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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