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한반도 남북분단의 재인식

소개

< 참고 문헌 >
1. [한반도 분단의 재인식] 양호인 외 나남 (1993)
2. [하나되는 한국사] 고준환 범우사 (1992)
3. 역사 속의 역사 읽기 3 고석규, 고영진 풀빛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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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8·15 해방과 한반도정세
(1) 해방의 의미
(2) 한반도의 전후처리와 38선
(3) 건국준비위원회

2. 각 정치 세력에 대한 미국과 소련 점령군의 정책

3. 남한의 권력 투쟁과 분단국 수립과정

본문내용

1. 8·15 해방과 한반도정세
(1) 해방의 의미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제의 패망으로 해방을 맞이하였다. 실로 이 땅에 새로운 역사의 장이 펼쳐지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해방은 식민지의 종말만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그 해결을 촉구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즉 전민족이 단결하여 민주통일국가를 이루고 식민지 지배에 동조한 반민족세력을 척결하며 외세의 간섭을 배제함으로써 민족의 자주독립을 견지하고, 토지해방과 더불어 매판자본을 환수하여 민족경제를 부흥시킴으로써 현대화를 이룩하며, 이를 토대로 민족자주적 민주통일국가를 건설토록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당면과제는 해방의 역사적 한계, 즉 완전한 자주적 해방쟁취가 아닌 미·소 강대국 등의 전승에 힘입은 불완전한 해방이었기 때문에 그 해결에 있어 뼈저린 고통과 인내를 수반해야 했다. 결국 우리 민족의 식민지하 40여 년간의 줄기찬 항일 독립투쟁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8·15 해방은 내외적 모순과 한계로 인하여 38선을 경계로 한 국토분단과 미·소 양군의 군사점령으로 이어지는 반토막 해방으로 끝나, 남북분단시대를 열고 말았다. 따라서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인한 동서냉전체제에 따른 분단시대를 극복하고 자주적 민족정신을 바탕으로 민주통일국가를 수립하는 것만이 완전한 민족해방을 성취하는 길이라 하겠다. 자주적 민족정신은 홍익인간을 중심으로 한 신선도라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1. [한반도 분단의 재인식] 양호인 외 나남 (1993)
· 2. [하나되는 한국사] 고준환 범우사 (1992)
· 3. 역사 속의 역사 읽기 3 고석규, 고영진 풀빛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