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 연극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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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웃고랑 멕베드'를 보고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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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친구와 함께 대학로에 갔다. 극단 '청년'에서 제작하여 '열린 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웃고랑 멕베드'라는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였다. 열린 극장은 대학로의 다른 극장가와는 약간 동떨어진 위치에 있었다. 극장에 전화를 해서 겨우 찾아간 극장의 첫 인상은 나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우선 예전에 '시골 선비 조남명'이나 '세 자매'를 감상했던 극장들과는 규모 면에서 너무 큰 차이가 있었다. '시골 선비 조남명'과 같은 경우엔 TV를 통해 많이 알려진 배우 손숙 등이 출연했고, 무대 규모 또한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연극을 몰입해서 보지 못 했었다. 세 자매 또한 같은 수업을 듣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감상한 작품이었지만,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따라서 그런 공연에도 별다른 감흥이나 재미를 느끼지 못한 내가 이 작은 소극장에서 하는 연극에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