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치탐색

목차

1. 기게스의 반지 - 크리스토퍼 팔존
2. 정언명령 - 임마누엘 칸트
3. 악의 진부성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한나 아렌트

본문내용

요약 : 플라톤의 저서 『국가』에 수록된 기게스의 반지 이야기는, 기게스라는 평범한 남자가 우연히 모습을 감출 수 있는 반지를 얻게 되면서 시작된다. 기게스는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범죄를 저지르고, 마침내 왕비와 간통을 하여 왕을 죽이고 나라의 왕이 된다. 플라톤은 기게스의 반지를 언급하면서 ‘인간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으로 제시한 것은 양심이 아닌 ‘이성’이다. 자기 이익은 사실상 도덕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며, 우리의 영혼 속의 이성, 욕망, 기개는 각각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하며 내적 균형을 유지하는 상태가 ‘도덕적’인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남을 해치면서까지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은 오직 욕망에만 끌려다니며 이성을 잃은 단순한 미친 사람이며 비도덕적인 사람이다.

감상 : 나는 기게스의 반지를 읽고, 칸트의 물음에 당연히 인간은 양심의 가책 때문에 도덕적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이 내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전혀 모른다고 해도, 스스로 잘못된 것을 자각하는 이상 그 도덕적 괴로움이 아무도 모르는 나의 범죄를 멈추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칸트는 양심은 오히려 생각보다 약한 힘이며, 오직 영혼의 이성을 통해서 도덕적 상태가 유지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양심과 이성의 차이는 무엇일까? 오직 인간만이 갖고 있다는 이성을 통해서 우리는 도덕적 상태와 영혼의 내적 균형을 유지한다는 것은 조건을 동반한 전제에 지나지 않는다. 이성을 통해 영혼의 균형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