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실증주의와 이모티비즘

목차

1) 에이어와 전기 이모티비즘

2) 스티븐슨과 후기 이모티비즘
(1) 윤리적 의견
(2) 준명령적 기능
(3)설득적 방법
(4) 언어의 용법
(5) 정의적 의미

본문내용

이모티비즘(Emotivism)이란 윤리학이 하나의 학(science)으로 성립할 수 없다고 보는 입장으로서 논리실증주의(Logical Positivism)의 분석적 방법을 윤리학 내지 가치론에 적용하고 있는 학설이다. 그렇다면 논리 실증주의란 무엇일까? 이것은 비인학단에서 시작한 철학운동으로1992년 슐리크(Moritz Schlick)가 비인대학 철학교수로 취임 당시, 그를 중심으로 형성된 철학자 및 수학자들의 모임에서 시작되었으며, 경험론적 철학의 현대적 발전 형태이다. 이 운동의 직접적 선구자는 러셀, 비트겐슈타인 등이 개척한 논리적 분석을 지적할 수 있다. 특히 비트겐슈타인의「논리철학논고」는 논리실증주의의 실질적 출발점이 된다.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마하의 사상도 비인학단에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카르납에 의해 급속한 발전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논리실증주의는 완성된 철학체계의 이름이 아닌 하나의 철학적 태도 내지 방법을 가리킨다. 논리실증주의에 의하면 철학의 주요임무는 궁극적 실재를 밝히거나, 가치의 근거로서의 절대자를 파악하는 일이 아니라 사상의 의미를 논리적으로 명백히 함에 있다. 우리의 사상을 전달하는 일상언어는 애매하며 따라서 정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유에 많은 혼란을 자아내기 쉽다. 그리하여 철학적 명제의 의미를 분명히 하는 데에 철학의 임무가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해 논리실증주의는 언어의 논리적 분석을 시행한다. 이 때 의미 있는 명제들만이 분석의 대상이 되고 의미 없는 명제는 철학적 탐구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그러면 의미 있는 명제란 어던 명제를 가리키는가? 첫째 자연 과학적 명제는 의미 있는 명제이다. 이 명제는 그 진위를 경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명제들이다. 둘째 논리적, 수학적 명제이다.

참고자료

· 기초 윤리학, 이대희 저 정림사 2003.06.17